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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베트남 달랏 직항편으로 다녀 오세요”

    강상원 (주)에버스카이 대표이사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7-08-18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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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골프 목적지 연중 날씨도 쾌적


12월부터 전세기 상품판매 총력

 

에디터 사진

 

 

그동안 국적항공사를 비롯해 많은 항공사들이 취항을 검토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베트남 달랏(Da Lat)에 비엣젯항공이 첫 직항노선을 개설한다. 달랏은 해발 1400∼15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허니문관광지이자 골프목적지다.

 

달랏은 과거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할 당시 휴양지로 개발돼 마치 유럽에 온 듯 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베트남에서 신혼여행 인기지역이며 연평균 18∼23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의 한국PSA인 (주)에버스카이는 오는 12월말부터 단독 직항전세기를 운항하며 좌석공급 이외 현지숙박시설 확보 및 여행사들의 원활한 상품판매가 이뤄지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강상원 에버스카이 대표로 부터 달랏 전세기 운항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상품판매 총력달랏에 전세기를 띄우게 된 배경은.

베트남 달랏은 ‘동양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아직 한국시장에는 생소한 곳이지만 몇 차례 달랏을 조사 해 본 결과 한국인들에게 상당한 매력이 있는 곳임을 확신하게 됐다.

 

비엣젯항공 본사와 여러 차례 전세기 운항에 대해 검토하면서 드디어 올 겨울에 인천∼달랏을 직항으로 운항하게 됐다.

 

 

 

달랏 전세기 운영 계획은.

우선 12월28일 첫 운항을 시작해 3박5일 패턴으로 내년 2월까지 총 11항차를 운항할 계획이다.

여행 상품으로는 일반 패키지와 골프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형 메이저여행사들이 적극 판매하기로 의견을 조율했으며, 현재 중소형 여행사들의 참여 신청 또한 받고 있다. 투입되는 항공기는 176석 규모의 A320기종이다.

 

지난 봄 시즌에 10여 군데 국내여행사 판매 담당자들과 달랏을 답사했으며 겨울 취항을 앞두고 2차로 오는 추석연휴 이후 인스펙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달랏 직항노선 이외 운항계획은

오는 12월 말부터 청주∼나트랑∼달랏 노선을 총 6항차 운항할 계획이다. 10월21일부터는 인바운드 위주의 호치민∼제주노선에 총 10항차를 운항한다. 이외에도 에버스카이는 무안과 대구·김해·청주·양양출발 베트남 각 노선에 현재 100여 편에 달하는 전세기를 운항 중이거나 운항할 계획이다.

 

 

(주)에버스카이는 어떤 회사인가.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엣젯항공의 한국판매대리점(PSA)이다. 2013년 1월 회사를 설립 후 그해 12월 청주∼하노이∼씨엠립 구간에 첫 겨울 전세기 운항을 시작해 제주와 무안, 대구, 양양 등 주로 지방공항 출발 전세기 사업에 매진해 왔다. 비엣젯항공과는 2015년 5월 PSA계약을 맺었다. 지난6월에는 비엣젯항공과 전라남도 합작법인 투자 간담회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계획은

올 겨울 처음으로 달랏노선을 직항으로 띄운 후 반응을 봐서 내년부터는 정기성 전세기노선을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겨울전세기 관광 및 골프상품이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예상되는 만큼 첫 직항노선 운항을 계기로 달랏시장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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