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업체들 BSP 발권 비중 독식 현상 여전
하나투어, 유일하게 1000억 원대 발권올 7월, BSP발권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한 하나투어만이 유일하게 1000억 원을 넘게 발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은 인터파크투어가 972억 원을 발권해 아쉽게 1000억 원 대를 기록하지 못했다.
상위 10개 여행사는 총 4829억 원을 발권했으며 이중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를 합친 비중은 무려 45%로 나타났다. 또한 1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업체들은 735억 원을 발권한 모두투어와 536억 원을 발권한 노랑풍선으로, 이들은 각각 15%, 11%의 비중을 차지했다. 순위권에 든 온라인투어, 타이드스퀘어, 레드캡투어, 참좋은레져, 클럽로뎀, 세중은 한 자릿수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도합 6684억 원을 발권한 상위 30위 업체들 중 하나투어가 무려 18%의 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은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14%를, 모두투어 네트워크는 11%를 발권해 상위 업체들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비교적 낮은 순위권에서 큰 상승폭을 보인 업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51~100위 업체 중 고성장 실적을 낸 업체는 300%의 성장률을 보인 FN TOUR로 지난해 5억 원을 발권한 데 이어 올해는 20억 원을 발권했다. 대명라이프웨이 또한 작년 11억 원을 발권했지만 올해 22억 원을 발권해 1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01~150위 업체들 중에서는 현대드림투어 울산지점이 800%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들은 작년 1억 원만을 발권했으나 올해 9억 원을 발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151~200위 업체들 중에서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업체가 특히나 많았다.
먼저, 4억 원을 발권한 자유투어 대구지점이 올해 823% 성장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풍항공여행사 또한 지난해 1억 원을 발권한데 이어 올해 5억 원을 발권해 400% 가량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신아여행사 또한 150%의 성장률을, 서울커넥션(지구촌관광), TICKET FOR YOU가 100%의 성장률을 각각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