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013년 9% → 2017년 13%
인터파크투어, 꾸준히 10% 대 유지지난 5년간 상반기 BSP실적을 분석했을 때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 두 업체의 점유율만이 유일하게 10%대를 유지해 업계 강자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상반기 BSP 발권액이 총 5조5231억 원을 발권한 가운데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가 각각 7120억 원, 5721억 원을 발권해 13%, 10%대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 기간 이들의 발권 점유율은 14%, 12%로 올해 수치 역시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두 업체는 지난 5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과시했으며 특히 하나투어의 경우 5년 간 매년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나투어는 지난 2013년 상반기 9%의 점유율로부터 2014년에는 4561억 원을 발권해 두 자릿수인 1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5327억 원으로 12%를 발권했다. 작년인 2016년에는 6093억 원을 발권, 14%의 점유율을 차지해 발권량과 점유율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하나투어와 달리 계속해서 점유율을 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진 않다. 하지만 꾸준히 10% 내외의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013년 상반기 4717억 원을 발권해 8%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4570억 원을 발권해 10%로, 2015년에는 5036억 원으로 11%를 차지했다.
이 상승세를 이어 작년 2016년에는 5624억 원을 발권해 12%의 수치를 보여 해마다 점차 점유율을 늘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다소 감소된 수치인 5721억 원을 발권해 10%의 점유율을 보여 지속해오던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실제 발권 액수로 보았을 때는 작년 5624억 원보다 97억 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전체 발권 비율에서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점유율은 77%로 총 4조2390억 원을 발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