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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BSP 특집] 올해 상반기는 소도시 강세 두드러져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7-07-21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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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춘천’, 모두투어는 ‘대구’
레드캡·세중은 ‘구미’ 선방

 

2017년 상반기 주요 여행사들의 지방지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는 대도시보다는 소도시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투어는 전주지점, 춘천지점 등의 실적이 높게 나타났고 모두투어는 제주지점, 청주지점, 춘천지점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여행사의 지방지점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모두투어 대구지점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 대구지점은 지난해보다 32억 원 늘어난  86억 원을 발권하며 59%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하나투어 춘천지점이 53%, 세중 구미지점이 41%로 세 지점 모두 40%가 넘는 성장 실적을 올렸다.

 

하나투어 춘천지점은 올 상반기 46억 원을, 세중 구미지점은 45억 원을 발권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16억 원, 13억 원의 매출이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BSP 종합순위에서 30위 이내에 자리한 하나투어 부산지점과 모두투어 부산지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여전히 강세 지점임을 증명했다.

 

하나투어 부산지점은 703억 원을 발권해 16위를, 모두투어 부산지점은 321억 원을 발권하며 27위에 올랐다. 반면 하나투어 수원지점, 인천지점, 대구지점, 대전지점, 창원지점은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감소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전주지점, 울산지점이 각각 -6%, -2%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내며 지난해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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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강릉지점 200위 내 순위 탈락

 

지난해보다 종합순위가 하락하면서 올해 상반기 BSP 200위 내에 오르지 못한 지점은 하나투어의 강릉지점이 유일하다.

 

하나투어 강릉지점은 지난해 상반기 23억 원을 발권하며 198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종합순위 213위를 기록하며 200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각 여행사들의 지점 실적 성장률의 편차가 커지면서 본사 실적과 더 큰 괴리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본사는 올 상반기 7120억 원을 발권해 지난해보다 발권 액이 1027억 원 늘었다. 반면 200위 내에 포진한 하나투어 지점들은 올 상반기 1790억 원을 발권했으나 이는 본사 실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모두투어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모두투어 본사는 올 상반기 4652억 원을 발권했고 200위 내 모두투어 지점은 983억 원을 발권해 본사 실적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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