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편차 없이 대형여행사 지점 강세올해 상반기 주요 지역별 BSP실적 분석 결과, 수도권 발권 비중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서울 지역 BSP발권 실적은 4162억 원 가량 증가한 4조5627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지역 또한 작년대비 26여억 원이 증가해 880억 원을 발권했다.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발권 실적을 달성한 지역은 부산으로 1729억 원을 발권했으며 부산을 포함한 경상권 지역은 총 3444억 원을 발권했다.
경상권은 작년 4177억 원을 발권해 발권량이 다소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지역 또한 지난해 186억 원을 발권한 데 이어 올해는 114억 원을 발권해 발권량이 38% 가량 줄었다.
반면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호남권은 올해 672억 원을 발권해 작년 503억 원 대비 34%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충청권 또한 작년 710억 원을 발권한데 이어 올해 1178억 원을 발권해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다.
한편 지역별로 가장 높은 실적을 이룬 상위권 업체들은 주로 대형여행사의 지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각 지역에 지점을 보유한 주요 대형여행사들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네트워크, 레드캡투어, 세중, 롯데제이티비, 온라인투어 등이며 그 중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네트워크는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돼 업계 강자임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부산광역시의 경우 상위 10위 중 5개의 업체가, 대구광역시는 8개 업체 중 4곳이, 전라도는 6곳 중 무려 다섯 곳이 지점이었다.
충청도는 상위 3개 업체 모두가 지점으로 나타났으며 경상남도 지역 상위 6개 업체 중 4곳, 대전광역시는 7업체 중 4업체가 지점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간 대비 대형여행사 지점들의 성장률 또한 괄목할 만 했다. 부산광역시의 하나투어 부산지점은 작년 대비 29% 성장해 703억 원을 발권했다.
대구광역시의 모두투어 네트워크 대구지점은 59%의 성장률을 기록해 86억 원을 발권했으며 전라도 지역의 경우 롯데제이티비 광주지점의 발권실적이 80% 증가해 219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도 지역은 모두투어 네트워크 청주지점의 실적이 16% 늘어나 43억 원을 발권했으며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세중 창원지점이 15% 성장해 70억 원을 발권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이 44% 증가해 803억 원을 발권했다.
한편 지역별 1위를 기록한 업체들과 이들의 발권량은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 하나투어 부산지점 703억 원 △대구광역시 하나투어 대구지점 144억 원 △전라도 롯데제이티비 광주지점 219억 원 △충청도 하나투어 청주지점 54억 원 △경상남도 레드캡투어 창원지점 65억 원 △대전광역시 롯데관광개발 803억 원 △제주지역 파라다이스 티앤엘 제주지점 3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