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국민카드?롯데카드도 대폭 증가
>>성장세 1%~1000%대로 ‘천차만별’
지난 상반기 BSP 실적 21~30위 업체들은 200억 원 대 후반에서 500억 원 대 초반까지의 발권 실적을 나타냈다.
성장률의 경우 대체로 평이했던 지난해와 달리 1%대부터 1000%대까지 들쑥날쑥한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240위권 밖이었다가 25위로 ‘껑충’ 뛰어오른 호텔신라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 5월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호텔신라는 익스피디아(벡스트래블코리아)와 삼성의 물량 일부를 맡으면서 올 상반기 1965%의 ‘폭풍’ 성장을 보였다.
호텔신라 외에는 28위 케이비국민카드, 26위 롯데카드, 24위 여행박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먼저 케이비국민카드는 139억 원에서 311억 원으로 124%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216억 원에서 324억 원으로 50%의 증가율을나타냈다. 여행박사는 264억 원에서 356억 원으로 35% 성장하며 선방했다.
그 외 업체를 순위별로 살펴보면, 먼저 21위의 행복한여행은 505억 원을 발권하며 2% 성장했다.
23위의 CWT Korea(GPI)는 363억 원으로 15% 성장했다. 29위의 파워콜은 300억 원으로 6%, 27위 모두투어 네트워크 부산지점은 321억 원으로 17% 성장했다. 30위의 내일투어는 280억 원으로 29%의 호실적을 올렸다. 이들 업체의 순위 변동은 심하지 않은 편이다.
위와 같이 21~30위 업체들은 대부분 소폭~대폭 성장세를 보였다. 단 22위의 투어이천만이 843억 원에서 446억 원으로 줄어 -47% 급감했다.
지난해 5.3%의 성장세를 보이며 11위 자리를 지켰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업체들 월별 실적 기복 있어
지난 상반기 해당 순위 내 여행사들의 월별 실적은 다소 기복이 있는 편이었다. 먼저 행복한여행, 케이비국민카드, 호텔신라, 모두투어 네트워크 부산지점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투어이천, 여행박사, 파워콜, 내일투어는 대체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였다.
CWT Korea(GPI), 롯데카드는 성장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복잡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상반기 상위 100개 업체의 실적 중 21~30위 업체의 비중은 7.35%로 나타냈다.
<홍민영 기자>mybb10@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