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BSP 항공권 발권 실적
>>올 상반기만 5조5000억원… 전년동기 대비 15%나 늘어
올 상반기 BSP발권금액이 5조원 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성장세라면 항공권매출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 대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년 본지 독점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BSP여행사들의 상반기 발권실적특집기사 분석 결과 올해 1?6월까지 총 BSP 발권액은 5조52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4조8053억 원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반기 월별 실적도 매월 9000억 원 대를 유지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항공권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10조원 시장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각 여행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하나투어가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하나투어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 6093억 원에서 17% 증가한 7120억 원을 발권했으며, 전체 BSP 발권량 중 13%를 차지했다.
2위 인터파크투어는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5721억 원을 발권했으며, 3위 모두투어는 전년보다 38% 늘어난 4652억 원을 발권했다.
상위 30위권 내 여행사 중 괄목할 성장세를 보인 여행사는 노랑풍선과 롯데제이티비·자유투어·호텔신라·케이비국민카드 등으로 70?2000%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본지가 매월 단독 보도하고 있는 BSP발권 전체 실적분석은 각 업체들에서 각종 입찰이나 회사의 볼륨을 외부에 알리는 척도로 이용되고 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