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적벽에 증도 슬로시티까지… 알짜배기 1박2일 코스

 

 

전남·광주 전문여행사인 남해관광이 주력상품을 재정비해 선뵀다. 무등산 산행과 증도 슬로시티 투어를 메인코스로 하는 ‘빛고을 1타2광’ 상품과 무등산 지질공원과 화순적벽, 증도 관광을 주 일정으로 하는 ‘빛고을 1타3광’ 상품이다. 기존에도 인기리에 판매해온 상품들이나 이번에는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상품가까지 경쟁력 있게 낮췄다.

 

 

우선 광주 무등산을 주 무대로 하는 ‘1타2광’ 상품에서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KTX로 이동해 남해관광 전용차량으로 무등산 원효분소부터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 광석대를 거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도원명품마을까지 오른다. 저녁 무렵 하산해 도심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서 체크인 후 야간시티투어를 위한 자유시간을 가진다. 이튿날에는 증도 슬로시티로 이동해 신안갯벌센터와 슬로시티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을 둘러보고 우전해수욕장과 해송 숲을 지나 광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또, 남해관광이 가장 주력하는 ‘1타3광’은 무등산 등산 대신 ‘맛보기’ 트래킹을 포함한 관광 상품이다. 여기에 화순적벽과 증도 슬로시티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인기다. 화순적벽은 중국 양자강의 적벽과 비슷한 형상으로 ‘적벽’으로 불리게 된 전남 화순의 경승지다. 창랑천과 무등산으로부터 흘러온 영신천이 만나는 이곳에는 7km에 걸쳐 크고 작은 절벽들이 장관을 이룬다. 화순적벽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단 주 3회 관광객 입장이 허용되고, 일일 방문객 수도 제한돼 있다.

 

 

주말에는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어려울 정도로 방문 조건이 까다롭지만, 남해관광에서는 입장은 물론 화순적벽 투어업체 중 ‘가장 여유로운 관람시간’도 보장하고 있다. 수려한 화순적벽 자연경관을 감상한 후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광주 양림동으로 이동해 펭귄마을에 들른다. 2일차 일정은 ‘1타2광’ 상품과 동일하다.

 

 

남해관광의 1타3광 상품은 매주 토요일, 최소 6인 예약부터 출발하며, 1타2광 상품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출발한다. 상품가는 각각 성인 기준 19만9000원으로, 광주 일정이 시작되는 송정역까지 개별 이동시시 9만9000원이다.

 

 

문의: 02) 6365-7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