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이 그리운 여름이다. 어디를 갈까? 국내 여행수요가 대거 몰리는 강원도와 제주도를 벗어나 보자.
지투어(G Tour)는 국내+해외여행을 모두 갈 수 있는 ‘부산 시티투어+대마도 2박3일’과 ‘자연과 역사탐방 대마도 1박2일’상품을 출시했다.
서울/경기/충청권 지역에서 대마도 여행을 할 때 가장 큰 불편함은 여객터미널이 있는 부산까지 별도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번거로운 절차와 부산 왕복교통비로 인한 추가비용이 늘 걸림돌로 작용했다.
지투어는 이 점에 착안, 편안하게 셔틀버스로 부산까지 이동하는 대마도 셔틀연합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왕복 정기셔틀버스는 서울~경기~충청지역을 경유, 부산여객선터미널까지 운행된다. 셔틀 버스는 서울은 영등포구청역 시청역~양재역에서, 경기지역은 죽전간이정류소~신갈간이정류소, 충청지역은 천안 신부동 하늘공원~청주 석소휴게소~대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매일 출발한다.
부산~대마도는 오션플라워호(445톤급·여객정원 445명)로 이동한다.
오션플라워호는 국제안전관리규약(ISM)을 획득하고, 선체·여객공제보험에 가입돼있는 안전한 쾌속선이다.
선체가 양쪽으로 두 개로 건조된 쌍동선으로 선박 중 최고의 복원력을 자랑하며 침몰 가능성이 없는 선박이다. 1, 2층 통합된 공간은 비상시 지휘통솔이 원활하며 전문적으로 훈련된 선원이 승객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상품 가격은 대마도 1박2일 20만9000원, 2박3일 27만9000원(서울/충청, 대전↔부산 셔틀 포함 가격)으로, 여행사 커미션은 3만~4만원이다. 최소 출발인원은 4명부터다.
부산시티투어는 해동용궁사, 해운대의 동백섬 산책·누리마루 APEC하우스 자유관람, 바다에 접한 절벽길이 있는 이기대,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자갈치 시장 등이 포함된다.
대마도 2일 투어에는 맑고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인 미우다 해수욕장, 대마도 최북단에 위치한 한국 전망대, 아소만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대마도 3대 절경 중의 하나인 와타즈미 신사, 대마도를 이어주는 다리인 만관교, 이즈하라 시내관광과 면세점 방문으로 구성된다.
포함사항은 왕복셔틀비용, 부산 시티 투어(관광차량, 호텔 1박 비용), 대마도 여행(왕복 선박료, 부두세 & 출국세, 현지 숙박·식사·차량, 일본어 가능 쓰루가이드 동행, 여행자보험, 유류할증료, 해산물 바비큐, 해수온천욕)이며, 불포함 사항은 대마도 기사&가이드 경비(1인 2만원), 개인경비 등이다.
백계임 지투어 실장은 “부산+대마도 상품은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부산까지 별도 절차나 비용 없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대마도 해수온천욕도 상품가에 포함시켜 상품경쟁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문의 : 지투어 www.gtourinkorea.com
02) 2038-8985
<사진 제공=지투어, 일본정부관광국, 쓰시마 부산사무소>
<사진 설명>
(1) 동서남북 사면을 조망할 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본 아소만 전경
(2) 맑은 날에는 부산시의 거리가 보인다는 한국전망대와 순백의 꽃이 아름다운 와니우라 지구의 이팝나무
(3) 부산~대마도 구간을 운행하는 오션플라워호
(4) 대마도 출신 기자이자 소설가로 춘향전을 일본에 소개한 나카라이 토스이의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