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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4월 공항별 실적] 중국 노선 축소 ‘제주·청주’ 여객 실적 감소세

    인천, 김해공항은 국제선 운항 및 여객 호실적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7-06-26 | 업데이트됨 : 2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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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대구공항도 국제선 여객실적 대폭 성장

 

지난 4월 4개 주요 공항의 국제선 운항과 여객 실적을 살펴본 결과 총 운항은 3만4894회, 총 여객은 573만1977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3.2%, 3.0% 증가했다.

 

그중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은 국제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이 모두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한 반면, 지난 3월에 이어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은 실적이 대폭 감소하는 등 상반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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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천공항은 지난 4월 국제선 운항이 전년대비 5.1% 증가해 2만7771회로 나타났으며, 국제선 여객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467만6528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의 경우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과 유럽·대양주 장거리 노선의 수요 증가로 국제선 여객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이에 인천공항의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22.9%, 중국 22.2%, 일본 19.7%, 동북아 11.0% 순으로 상위 4개 지역 운항이 전체의 75.8%를 차지했다. 국제선 여객실적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상위 5개 국가는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홍콩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4532회로 전년 동월대비 9.9%증가했고, 국제선 여객은 6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특히 김해공항은 일본과 마카오·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노선, 휴양지인 괌 등 대양주 노선의 운항 증대로 인해 여객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의 지역별 비중은 일본 36.8%, 중국 17.7%, 대만 9.4% 순으로 나타나며 상위 2개 지역 운항이 전체의 54.5%를 차지했다. 국제선 여객의 지역별 비중 역시 일본, 중국, 대만 순으로 상위 2개 지역 이용객이 전체의 4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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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은 여전히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1625회로 나타났으며, 국제선 여객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한 3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항 지역별 비중은 일본 66.5%, 중국 26.1%, 대만 7.4%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제선 여객 지역별 비중 역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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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제주항공 역시 지난 4월 국제선 운항은 557회로 중국, 태국, 대만, 마카오 등의 운항횟수가 전년 동월 대비 65.1% 감소했다. 이에 제주공항의 국제선 여객 역시 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6% 감소했고, 지역별 비중은 중국, 홍콩,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개 주요 공항 외 공항별 국제선 여객 실적을 살펴봤을 때, 청주공항은 러시아 노선의 운항횟수가 증가했으나 중국노선 운항횟수 축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89.9% 감소했다.

 

또한 대구공항은 저비용항공사의 대만·일본노선 증편과 괌·다낭·세부·홍콩 등 노선 다변화로 인해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129.2% 증가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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