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인클루시브’ 넘어 ‘다양한 투어’ 상품 적극 개발… 시티·레져투어 확대
>> 인근 골프부지 매입해 ‘코리아타운’ 조성까지 박차
>> 보라카이, 보홀, 팔라완에 ‘트라이앵글 허브’ 프로퍼티 구축
‘가장 성공적인 독자 브랜드 모델’로 평가 받는 리조트이자 세부 대표 랜드마크인 제이파크 아일랜드(JPARK ISLAND)가 또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갔다.
‘세부 최대 프리미엄 워터파크’,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타이틀을 넘어 세부 여행의 관문으로 단단히 자리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의 코리안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객실과 연회장 등 시설 확장을 위한 대대적인 공사도 단행하고 있기 때문.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1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2019년, 또 한 번 업계에 반향을 일으킬 예정이다.
<취재협조=제이파크아일랜드> www.jparkisland.co.kr / 02-6925-2501
<조재완 기자> cjw@gtn.co.kr,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올인클루시브 넘어 ‘올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로 통해
제이파크 아일랜드 한국지사는 지난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주력 투자 사업과 비전을 소개했다. 저스틴 S. 위(Justine S. Yu) 제이파크 아일랜드 회장과 제이슨 S. 위(Jason S. Yu) 제이파크 아일랜드 대표가 방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시설 투자 규모에 관심이 쏠렸다. 리브랜딩 개보수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 및 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도 오픈을 목표로 신규 빌딩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G동’이 건설 공사 중이며, 완공 후 267개의 객실이 추가로 확보돼 전체 호텔 객실은 800여 개에 달할 예정이다. 또 연회장도 1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대폭 확장될 예정이다. MICE 최적의 개최장소로 ‘제이파크 아일랜드’를 리스트업 하겠다는 것. 이미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2009년 오픈 이후 다양한 그룹 이벤트를 진행해왔고 2012년에는 세부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인 ‘메트라이파 3200명’ 행사도 치른 바 있다.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외에도 보라카이와 보홀, 팔라완 3개 지역에서 ‘트라이앵글 허브’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퍼티들이 각기 들어서고 있다. 독자적인 호텔 브랜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아 온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본격적으로 체인 호텔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세부 리조트의 강점은 ‘워터파크 ’였으나 보라카이와 보홀, 팔라완의 리조트는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워터파크가 아닌 ‘새로운 제이파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호텔사업을 넘어 투자범위도 한층 넓혔다. 코리안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리조트와 불과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 골프장 부지를 매입해 개발에 착수했다. 명실상부 한국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아온 호텔이 새로운 걸음을 뗐다. 여기에 더해 시티투어와 택시투어를 적극 개발하고, 다양한 수상 레져 액티미티 및 투어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야말로 세부의 관광시장을 제이파크 아일랜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커버리지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여행시장으로부터 호평받은 화려한 스펙은 더 이상 열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지난 2014년 6월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가 리브랜딩돼 새롭게 탄생한 ‘제이파크 아일랜드(Jpark Island)’는 ‘한국 시장에 가장 특화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총 10가지 룸 카테고리로 55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 400여개 객실은 스위트룸 혹은 풀빌라다. 모던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럭셔리 가구, 그리고 아일랜드 바와 전자렌지, 싱크대까지 구비돼 있어 특히 가족 여행객들에게 ‘1순위 호텔’로 선택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선정, ‘셀럽들이 사랑한 월드 베스트 리조트 5’에 오르기도 했다. ‘슈와 라둥이’ 가족이 선택한 리조트이자 ‘2017 MISS UNIVERSE’ 수영복 심사 콘테스트 개최지였고, 최근 5월에는 악동뮤지션이 방송 촬영차 찾기도 했다.
2014년 세부 고즈 컬리너(Cebu Goes Culinary)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먹방’ 즐거움 또한 빠질 수 없다. 지난 4월 오픈한 비치사이드 바&클럽 ‘하바나 바이 더 씨(Havana by the Sea)’를 비롯해 총 11개의 대형 레스토랑이 호텔 내 있고, 특히 한식당 ‘마루(Maru)’는 세부 유일의 5성급 퀄리티 한식당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7월 오픈한 세부에서 가장 모던한 분위기의 카지노와 리조트만큼 인지도가 높은 ‘카라 스파(Cara Spa)’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의 경쟁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저스틴 S. 위(Justine S. Yu) 제이파크 아일랜드 회장<사진>은 한국시장을 공략할 첫 번째 전략으로 ‘조현서 한국지사장 임명과 한국지사 사무실 확장이전’을 들며, 한국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가 이미 시작됐음을 알렸다.
덧붙여 위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중국과 일본 시장에도 적용해 한·중·일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동시에 “세부 뿐만 아니라 보라카이, 보홀, 팔라완에서도 호텔 및 유관사업 투자를 확대해 ‘독자호텔의 성공적인 체인화’ 과정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또 조현서 한국지사 지사장<사진>은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강점은 리피터 수치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제이파크 아일랜드만큼 한국 정서를 잘 이해하는 곳이 없다. 한국 마켓에 특화된 유일무이한 곳”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