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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아웃바운드 월별 증감률] 괌·터키 ‘4월’ 최고 실적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7-06-19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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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마카오·베트남 최고 방문성장세 유지

>> 국민 4명 중 1명은 일본 찾아

 

 

지난 4월까지 최근 6개월간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 변화를 지역별로 살펴봤다.

대만과 베트남, 마카오 3개국 순으로 여전한 최고 방문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월까지의 6개월 평균 방문성장률 순위와 비교했을 때 일본의 성장률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괌과 터키는 지난 4월 단일 방문 실적만 놓고 봤을 때 ‘최고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괌은 사상 처음으로 지난 4월 한국인 방문자가 일본인 방문자 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냈고, 터키는 지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한국인 월간 방문자 수가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 수치를 기록했다.

 

우선 지난 4월까지 한국인 방문자 수치가 집계된 국가 중 최고 방문 성장세를 보인 국가는 대만으로 나타났다 6개월 누계 56만 명의 한국인이 찾은 대만의 평균 성장률은 36.5%로, 성장률 측면에서 베트남과 마카오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지난해 동기간 대만 방문 한국인은 40만여 명이었다.

 

이어 베트남과 마카오가 각각 34.5%, 34.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저력을 보였고 일본과 괌이 20%대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괌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공급좌석 증가로 FIT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괌은 최근 6개월 간 31만6309명의 한국인이 방문했다. 지난 4월에는 괌 인바운드 시장에서 가장 큰 마켓으로 우뚝 서기도 했다. 기존의 ‘1위 시장’이었던 일본 방문자 수를 제친 것이다.

 

홍콩이 10%대의 성장률을 보였고, 터키는 6개월 평균 성장률로는 역성장 곡선을 그렸다. 터키의 평균 성장률은 -24.8%다.

 

한국인이 지난 4월까지 6개월 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여전히 일본이다. 6개월 누적 아웃바운드 인구는 1235만 명. 이중 일본은 25,8%로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지난 4월 한 달간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5만5000명, 6개월 누적 방문자 수는 318만9718명이다.

 

이어 베트남이 98만8700명, 홍콩이 78만6077명의 한국인을 맞이한 것으로 집계됐고, 뉴질랜드와 터키는 각각 5만 명대의 수치를 보였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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