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엑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에어아시아 엑스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억8000만 링깃(약 3097억 원), 영업이익 6000만 링깃(약 158억 원)으로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급 좌석을 29% 늘린 가운데, 평균 탑승률도 전년 대비 2% 오른 84%를 달성한 것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이하 WTA) 아시아 & 오스트랄라시아’에서 5년 연속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WTA 아시아 & 오스트랄라시아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승무원 상’도 2년 연속 수상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