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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기획] 2017년 상반기 여행박람회 Review

    사진으로 ‘2017 여행박람회’ 돌아보기 / 박람회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7-06-09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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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쏘아올린 건 지난 달 29일 온라인에서 가장 먼저 개최한 인터파크투어의 온라인여행박람회다. 이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이하 코트파)이 개최됐고, 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지 기자들은 지난 6월 1,2주차에 개최된 한국국제관광전과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느끼고 돌아왔다. 생동감 넘치는 박람회 현장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정리해봤다

<정리=조재완 기자> cjw@gtn.co.kr

<정리=고성원 기자> ksw@gtn.co.kr

 

 

 

>>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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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를 맞이한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그 어느 때보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샀다.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에 한층 효율적인 관람 동선과 높아진 편의성, 쾌적한 분위기로 공간 환경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올해 역시 첫 날 ‘하나 패밀리 데이’에는 B2B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나투어 전속모델인 김성주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섰고, ‘테마여행 공동기획 전문가’로 활약 중인 이봉주 마라토너와 최현석 셰프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 출연 중인 김성주 아나운서는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와 무대 위에서 ‘각본 없는’ 격려와 감사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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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병권 일본패키사업부 부서장<사진>은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일본 훗카이도에 관한 트렌디한 프레젠테이션을 펼쳐 호평을 사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각국 대사들과 국내외 여행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본격적인 B2C 박람회 기간에는 ‘나를 위한 단 하나의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방문객 각자의 인생여행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람회 개최 이전부터 화제가 된 ‘태국 트렌스젠더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쇼’를 비롯해 일본 닌자들의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와 오키나와 전통 에이사 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쉼 없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골프테이너’로 불리는 박시현 프로골퍼의 골프 강연과 즉석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되는 등 전시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는 전 세계 760개 여행업체들이 1000여 개 부스로 참가했다.

 

 

 

 

 

>>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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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벌써 32회를 맞이한 한국국제관광전(이하 코트파)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막이 오르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매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트파의 최대 강점으로는 무엇보다 ‘방문 편의성’이 꼽힌다. 지리적 이점에 더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회를 꾸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코트파에는 해외 60여개국, 국내 50여 개 지자체에서 800여 개 업체가 참여했고, 10여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참가 업체는 지난해보다 300개가량 더 늘었고, 인·아웃바운드 상담회와 방송사-NTO 네트워킹 미팅에서는 12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처음 코트파에 참가한 참좋은여행은 무려 30개 규모의 홍보 부스로 참여해, ‘국내 대표 관광전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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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체험관과 한-아세안센터 50주년 기념 아세안 푸드존 등이 마련됐다. 특히 한-아세안 창설 50주년을 기념한 음식축제관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총 400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10개국의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산업관광 B2B마켓에는 10여개국 여행업자가 참여해 31개의 국내 지자체와 미팅을 가졌다.

국내여행업자와 한국마이스협회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관광 설명회도 진행됐다.

 

코트파 측은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로 ‘젊은 층 관객 증가’를 꼽았다. 다양한 콘텐츠 강화를 통해 구매력을 갖춘 젊은 수요를 끌어들였다는 평가다. 실제 올해 코트파에는 VR관광체험관부터 세계 스파관, 보드게임, SIT 여행상품관, 관광 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등 예년보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적극 운영됐다.

 

 

 

 

>> 제4회 인터파크투어 온라인여행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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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옳다!’는 슬로건 아래 인터파크투어의 온라인여행박람회도 진행 중이다.

제4회 인터파크투어 온라인여행박람회는 개최 초기부터 높은 유입 트래픽에 벌써부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 인터파크투어는 올해 박람회 예약 성장률은 전년 대비 30% 이상, 트래픽은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 특가 전용 상품만 300여 개를 기획해 내놓은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 달 29일 박람회 오픈 첫 날부터 초기 유입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밝히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오픈 직후에는 이용자들의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며 일시적으로 서버가 폭주되기도 했다. 인터파크 투어에 따르면 오픈 일주일째인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지난 3회 동기간 대비 매출은 37% 성장했고, 누적 방문자수는 무려 55% 늘어났다. 일일 최대 방문자 수도 동기간 114% 증가했다.

 

이에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 2015년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여행박람회가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온라인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시공간 제약없이 언제든 모바일 또는 PC로 접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최 기간 역시 코트파와 하나투어 박람회 기간을 포함한 총 3주간으로 상당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터파크 투어는 8개의 지역관과 항공, 호텔, 추천테마관과 함께 요즘 뜨는 여행지, 이벤트관 등 총 6개의 카테고리를 구성해 선뵀다.

 

6개 부문 중 가장 방문률이 높은 관은 ‘항공관’이며,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동남아, 남태평양, 일본 순이라고 인터파크 투어는 밝혔다.

 

이외에도 인터파크 투어는 매일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중이다.

매일 추첨을 통해 공짜 항공권을 제공하는 틀린그림찾기 이벤트는 지난 7일을 기준으로 1만2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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