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인터파크투어의 제4회 온라인여행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오는 18일까지 ‘여행은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될 이번 박람회는 개최 전부터 국내 최대규모의 온라인여행박람회로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8개 지역 38개 나라관과 항공·호텔·추천테마·요즘뜨는여행지·이벤트관 등 총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됐고, 박람회 전용특가 상품만 300여 개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오픈 첫날 제4회 온라인여행박람회 유입 트래픽이 지난해 초기 유입대비 2배 이상 높게 나왔고, 특히 항공관과 일본관, 동남아관 유입 트래픽이 크게 몰렸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번 박람회 추천지로 ‘마카오’를 선정,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마카오를 집중 조명한다. ‘요즘 뜨는 마카오’ 페이지에서는 여행전문가가 소개하는 가족여행, 레이디스여행, 브로맨스 여행 등 맞춤 코스는 물론 추천 맛집과 호텔, 나이트라이프, 베스트 포토스팟 등 마카오를 보다 즐겁게 여행할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윤준선 투어부문 기획실 실장은 가장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여름휴가 베스트 셀러인 베트남 상품과 스페인 이비자섬 상품을 꼽았다. 특히 ‘하노이/하롱베이/옌뜨 4,5일’ 상품은 오픈가 29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박람회 기간에만 무료 숙박권 등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초특가 기획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박람회 경품규모와 혜택도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달리 ‘박람회 슈퍼쿠폰’은 여행상품 뿐만 아니라 해외, 국내 숙박상품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대 8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비롯해 박람회 전상품 7% 할인, 해외호텔 8% 할인 쿠폰까지 혜택 규모를 대폭 키웠다.
지난 2015년 11월 인터파크투어가 국내최초로 론칭한 ‘온라인 여행박람회’는 론칭 당시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생소한 박람회로 인식됐다. 하지만 매년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어, 인터파크투어 측은 박람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설명이다.
윤준선 실장은 인터파크투어 박람회만의 강점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접속 가능하다는 점을 꼽으며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해 수많은 여행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현장에서 즉시 구매 결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3주 동안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갖고 언제 어디서나 재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전년 동기대비 예약 성장률은 30%, 트래픽은 50%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