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차여행 전문사로 단단한 입지를 다진 홍익여행사는 ‘국내 대표’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행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유관 레져 사업에 주목해 더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홍익여행사. 국내 최초 전 구간 해안 레일바이크인 여수에서부터 시작해 아산과 영종도에는 레일바이크는 물론, 글램핑과 카라반 캠핑장까지 갖췄다. 기차 여행을 넘어 레일바이크와 캠핑장까지, 레져 커버리지를 매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정리=조재완 기자> cjw@gtn.co.kr
영종 씨사이드 카라반·캠핑장
>> ‘4월 개장’… 영종 씨사이드 파크 내 조성
>> 전 구간 서해안 뷰 끼고 있어 ‘최고 전망’ 자랑
서울에서 가장 가까이 자리한 레져 파크를 찾는다면 단연 ‘영종 씨사이드 파크’를 빼놓을 수 없다.
영종도의 떠오르는 랜드마크, 영종 씨사이드 파크에 지난 달 29일, 카라반·캠핑장과 레일바이크가 개장했다.
씨사이드 파크는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에 대규모로 조성된 수변공원으로 경관체험존, 생태경관형존, 여가유희영 존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바다전망 카라반 캠핑장 외에도 레일바이크와 산책로, 자전거도로,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복합 레져문화공간이다. 그중 수도권에서는 바다를 테마로 한 유일한 캠핑장인 ‘영종 씨사이드 카라반 캠핑장’은 국내 최대 사이즈의 규모를 자랑한다.
1동부터 22동까지 총 2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오픈해 최신식 설비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2층 침대와 더블 침대, 쇼파, 화장실, 취사시설이 구비돼 있다.
또, 각동마다 카라반 외부에는 야외 바비큐가 가능하도록 가제보와 그릴이 설치돼 있고, 카라반 인근에는 트램펄린이 구비된 놀이터와 숲속줄당기기, 개미터널, 해먹그네 등의 놀이시설도 설치돼 있다. 텐트 캠핑장 역시 60면의 대규모로 조성됐다.
친구, 연인, 가족단위 여행객의 주말 힐링지로 제격이다. 안전한 캠핑이 가능하도록 캠핑장에는 가로등 및 CCTV도 설치돼 있다.
날 좋은 주말, ‘따끈따끈’한 최신식 설비를 자랑하는 영종 씨사이드파크 캠핑장에서 가족,연인, 친구들과 함께 서해안 바다 정취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예약 문의 : www.영종씨사이드캠핑장.com
02) 776-2534
아산 카라반·글램핑
>> 옛 시골풍경 속 레일바이크로 달리며 ‘추억여행’
>> ‘다 갖춰진’ 카라반과 글램핑서 ‘로맨틱한 밤’
옛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고즈넉한 도시, 아산은 최근 ‘1박2일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예안 이씨의 집성촌인 외암마을, 솔향기 가득 품은 봉곡사, 3000여 종 관상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
여기에 옛 기찻길 옆,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자리한 아산 캠핑장은 아산 관광객들에게 ‘머스트비짓’ 필수여행지로 꼽힌다. 한때 아산의 기차 간이역이었던 학성역 인근을 개조해 조성됐다. 특히 고즈넉한 기찻길 옆 카라반에서 감상하는 해질 녘 풍경은 가히 압권이다.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 내에는 각종 캠핑 장비가 구비돼 있어 아무런 준비 없이 방문해도 편안한 캠핑이 가능하다. 냉장고와 밥솥, 전자렌지, 에어컨, TV, 전기히터, 각종 식기류와 주방도구 및 4개의 침구류가 카라반마다 구비돼 있다. 4인 기준 카라반은 최대 6인까지 수용할 수 있다.
글램핑장 역시 인기다. 우아하게 즐기는 ‘글래머러스한 캠핑’인만큼 낭만이 가득하다. 글램핑장의 기준 인원은 2인으로 최대 6인까지 숙박할 수 있다.
침구류 2개와 냉장고, 밥솥, 그릇 건조대, 가스렌지, 코펠 외 식기류가 모두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 투숙객은 공동 샤워시설과 개수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캠핑장 내에는 매점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캠핑장 인근에는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레포츠인 ‘스카이로드’도 설치돼 있다.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며 성수기에는 운영 시간이 연장돼 언제 방문해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나만의 화덕피자 만들기, 공예체험 등의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예약 문의 : 041) 547-7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