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조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청도 캐슬렉스 골프상품이 30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캐슬렉스 상품을 론칭 한 버디투어에 따르면 주중 30만원대 초반에서 주말 30만원대 후반에 이르는 캐슬렉스 특가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캐슬렉스 골프장은 청도공항에서 약 60?7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파72 36홀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별 전장도 스카이·힐 코스 7493야드, 벨리·레이크코스 7245야드로 티샷 거리가 제법 나는 골퍼들이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2007년 11월 오픈했으며, 삼성 에버랜드에서 설계 및 감리를 맞아 국내 골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골프장의 특징으로는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지만,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세컨샷이 어려워지는 홀들이 꽤 있어서 방심은 금물이다. 얼핏 보기에는 페어웨이가 평평해 보이지만 언듈레이션이 제법 있어 중상급 수준의 골퍼들이 즐기기에도 충분한 코스이다.
캐디들의 경우에도 골프에 관련된 한국어가 능숙한 편이어서 거리 및 그린의 경사도를 읽고 홀을 공략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 내에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한식당과 한국매점 등이 있어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
이외 골프장에서 약 20분 거리에 평도 시내가 있어 골프 후 외부 마사지 및 간단하게 시내에서 동반자들과 여흥을 즐기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버디투어(1588-9492 www.buddytour.net)에서는 항공, 숙박, 조식, 그린피, 캐디피 포함 2박 3일, 월/화/수 출발 31만9000원, 금요일 출발 36만9000원에 판매한다. 3박4일의 경우 월/화 출발 33만9000원, 목요일출발의 경우39만9000원이다. 여행사 판매수수료는 각 7만원.
이 가격에는 항공료 및 유류 텍스, 리조트 2인1실, 그린피+캐디 피가 포함돼 있다. 불 포함 사항은 18홀/1인 기준 카트비 100위안, 캐디팁 70위안, 미팅·샌딩 비 왕복 4만원, 클럽 중·석식 50위안, 중국비자비용, 여행자보험, 기타 개인비용 등이다.
2박3일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첫째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청도 국제공항도착 후 셔틀버스로 골프장으로 이동해 18홀 라운딩을 즐긴다.
이후 리조트 체크인 후 자유 석식을 하게 되며 다음날 36홀 라운딩 후 리조트 투숙 및 휴식을 하게 된다. 마지막 날 클럽 조식 후 체크아웃을 해서 골프장으로 이동 18홀 라운딩후 공항으로 이동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