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하와이’ 중국 싼야 지역이 늘어나는 가족 여행객 수요로 활황을 맞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취항까지 각축전이 벌어지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분위기지만 ‘싼야 인기’의 일등공신은 단연 매년 대한항공 전세기를 공급해온 호텔앤에어닷컴이라고 할 수 있다.
올 시즌 역시 호텔앤에어닷컴이 운영하는 대한항공 싼야 노선에 기대감이 커진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취재협조=호텔앤에어닷컴>
<예약문의=하나투어/모두투어>
▶ ‘3박5일 & 4박6일’ 대한항공 스케줄
올해 대한항공의 인천~싼야 스케줄의 가장 큰 변화는 스케줄이다. 지난해부터 오는 3월22일까지 진행한 전세기 스케줄은 주 2회 수·토요일 출발 스케줄이었다. 오는 7월20일부터 시작되는 전세기 운항도 주 2회 새벽 스케줄인 점은 동일하고, 목·일요일 운항으로 변경됐다. 짧은 짬으로 싼야를 오갈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운항일(수·토요일)과 동일하다.
▶ 대한항공 타고 싼야 가기
인천~싼야 노선의 비행시간은 인천 발 4시간20분, 싼야발 4시간10분이 걸린다.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편리하고 편안하게’ 싼야로 향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미 역사가 오래된 대한항공의 인천~싼야 노선은 3년 째 연간 운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인천~싼야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B737-900ER로, 기종 자체는 크지 않지만 151석(판매 좌
석 기준)의 안락한 자리 배치로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 중 8석이 비즈니스 좌석, 143석이 이코노미 좌석이다. 좌석 예약은 하나투어(비즈니스 4석, 이코노미 72석) 또는 모두투어(비즈니스 4석, 이코노미 71석)에서 가능하다.
▶ 프리미엄 좌석·마일리지도 적립
풀 서비스 캐리어만의 전유물인 널찍한 좌석은 대한항공 기내에서 당연히 구현된 환경이다.
인천~싼야 구간에 투입되는 항공기 내 비즈니스 좌석은, 간격 50피치, 너비 21인치로 편안한 새벽 비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독립된 좌석에서 개별적인 비행시간을 누릴 수 있다.
이코노미 좌석 역시 널찍한 개인 공간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좌석 간격은 32~33피치, 너비는 17.2인치로, 노선에 투입되는 경쟁 저비용항공사(간격 약 30피치)보다 좌석 별 공간을 확보했다.
기내 모든 좌석에는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가 장착돼 있어 지루함 없는 여행이 가능하다. AVOD에서는 최신 영화 및 음악 감상, 게임이 가능하고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다.
4시간 비행에 출출함을 달래 줄 기내식도 함께한다. 전 좌석 일반식으로 ‘핫 밀(Hot Meal)’이 제공된다.
맥주, 와인 등 주류와 탄산음료, 주스 등 음료도 당연히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기내식 역시 출
발일 기준 24시간 전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니,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기념일을 맞아 싼야로 여행을 결심한 승객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을 통한 ‘케이크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풀 서비스 캐리어만의 ‘베스트 서비스’ 외에도 ‘굳이’ 대한항공을 이용할 메리트는 단연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세 항공편임에도 불구, 마일리지 80% 적립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이라면,
경쟁력 있는 운임에 편리함과 마일리지까지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다.
▶ ‘가족 여행객 최적’ 서비스도 만점
프리미엄 풀 서비스 캐리어를 이용하는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는 기내 서비스인 것이 당연지사다.
싼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면 대한항공을 더 까다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갓난아이와 비행할 때 필수로 필요한 베시넷(아기 바구니)도 별도의 비용 없이 신청(선착순 4개)할 수 있다.
기내식 역시 아동식과 유아식이 세분화 돼 제공되기 때문에, 어린 아이와 동반한 승객이라면 출발일 24시간 전까지 예약한 여행사를 통해 신청만 하면 된다.
△영아식(Infant Meal)은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액상 분유 또는 가루분유, 아기용 주스가 제공되고, △유아식
(Baby Meal)은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유아에게 이유식과 아기용 주스가 제공된다.
△만 2세~12세 미만 아동에게 제공되는 아동식(ChildMeal)은 스파게티, 햄버거, 오므라이스, 돈가스 중 선택할수 있다.
어린이, 영유아를 동반해 하이난 가족여행을 계획 하고 있다면 프리미엄 가족여행에 최적화된 대한항공 기내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여행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
▶ ‘싼야’ 최대 리조트 ‘맹글로브 트리’
싼야 최대 리조트 ‘맹글로브 트리 리조트 월드 산야 베이’ 에는 삼아 봉황국제공항에서 15분거리에 위치하며, 각기 다른 개성의 호텔이 총 7개동, 3718여 객실로 나뉘어져 있다.
‘맹글로브 트리 리조트 월드 산야 베이’는 리조트 중심에 위치한, 부지 3만3000㎡(약 1만 평)에 7가지 물놀이 시설로 구성돼 있는 워터파크 ‘아마존 정글’과 작년에 오픈한 880평 규모의 키즈클럽 ‘어드벤쳐존’이 가장 매력적인 리조트이다.
또한, 각 호텔 동 마다 특색의 풀장이 준비돼 있어, 밤늦게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요리교실, 도자기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행에서 먹을거리를 빼놓을 순 없는 법. 하이난 최고의 타이레스토랑과 더불어 최고급 중식당(사천,화북,화중 등), 중국식 샤브샤브 훠꿔 전문점, 바베큐 전문점, 일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북미식 레스토랑, 빙수음료점, 과일숍 등 리조트 내에 자리한 총 71개의 레스토랑&바에서 각국 각지의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스트리트’에서는 20여가지 세계각국의 길거리 음식을 밤늦게까지 맛볼 수 있다.
또한, 리조트 내에 편의점, 과일가게, 특산품전문점이 있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내부에는 특히 여성고객들이 좋아할만한 부대시설들로 가득 차있다.
세계 저명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리조트 내 쇼핑거리와 ‘맹글로브 럭셔리 센터’는 명품관과쇼핑몰로 구성돼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현대 미술을 테마로 한 아트 갤러리와 북스토어,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는 무비 스튜디오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여행사를 통해 맹글로브 리조트 상품을 예약하면, 워터파크와 키즈클럽을 무료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며, 23시
까지 무료 Late-Check Out을 지원하고 있어 늦은 밤 비행기를 이용하는 가족고객에게 매력적인 리조트다.
▶ ‘세계 3대 공연’
세계 3대 공연 중 하나로 물랑루즈, 라스베가스 공연, 송성가무쇼(천고정쇼)가 대표로 꼽히고 있다. 중국인들 사이에선 일생에 꼭 한번은 봐야하는 공연이라고 한다.
하이난 특색을 담아 연출한 하이난 최고·최대 규모 버라이어티 대형 가무극이다. 중국의 싼야를 여행하는 여행객
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여행시 필수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국 베이징 올림픽의 총 감독이었던 중국 최고 영화 감독인 장이머우(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예술작품이다.
공연장에 입장하면 4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 시간 공연으로 5개 스토리를
공연하는데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들 정도의 기예는 물론, 삼아의 문화와 역사 미래까지 그려내고 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의상과 연출기법 그리고 특수효과로 무장한 ‘천고정쇼’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광객들의 호평이 멈추지 않는다.
공연장 외부에서도 쉬지 않고 이어지는 길거리 퍼포먼스로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중국 최남단 싼야
중국 하이난성 하이난섬 남부에 위치한 싼야는, 중국 국내에서도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동양의 하와이’라는
이름 답게 중국 내 유일하게 아열대 기후를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꽃이 만개한 지역이다. 가장 추운 시기인 1월에도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어, 겨울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기후]
12월~2월: 아침/저녁 20~22℃, 낮 24~28℃
3월~11월: 아침/저녁 24~28℃, 낮 28~34℃
[시차] 중국과 동일(한국보다 1시간 느림) ex) 한국-오전10시 => 중국-오전 9시
[전압] 220V
[면적] 제주도 19배 크기(경상남북도 크기) 해구시=제주시, 삼아시=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