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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LCC 인터라인 확대

    확장노선 총정리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7-05-12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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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인터라인 노선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그러나 가격적인 한계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에디터 사진

 

노선 확장엔 도움

 

지난 8일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인터라인 노선은 제각기다.이스타항공은 항공 동맹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U-FLYAlliance)에 가입된 홍콩 익스프레스를 이용한 인터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아예 장거리 인터라인을 통해 장거리 노선을 강화했다. 젯스타그룹 항공사들(젯스타·젯스타 아시아·젯스타 재팬·젯스타 퍼시픽)을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9일 복항하는 하와이 노선 예약에서는 하와이 3개 섬으로 향하는 아일랜드에어까지 예약할 수 있다. <표참조>

 

막상 예약은 어려워

 

그러나 실제 구입을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여행사에 문의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말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한 이스타항공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치앙마이 노선이 예약 가능 목록에 노출돼 있지만 실제 예약을 진행하려고하면 “개별 여행사로 문의하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진에어 역시 마찬가지다. 진에어는 가장 최근 인터라인이 가능해진 노선인 아일랜드에어의 하와이 주내선 인터라인 판매를 개시하면서, 항공사 콜센터 또는 개별 여행사에서 예약을 문의해달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 홈페이지에서는 ‘인터라인’에 대한 정보를 조회하기 어려웠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라인 판매하지만 당장엔 구현이 불가능하면서 홍보 판매에 한계를 지니고 있다.

 

운임 경쟁력 미지수

 

다만, 운임 경쟁력은 제고를 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현재 모 여행사에 진에어 인터라인 판매 노선인 하와이 마우이 섬 주내선을 문의했을 때, 90만 원(오는 6월22~24일출발 기준)가량으로 안내됐다.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한 100만 원 안팎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특히 하와이안항공이풀 서비스 캐리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만 원가량의 가격차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인터라인 판매가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저비용항공사들의 한계로 꼽히는 ‘똑딱 수요’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경유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 통상 필요한 운수권을 따로 취득할 필요 없이 경유 항공권 판매도 가능하다.

 

진에어와 이스타항공 측에 따르면, 양 항공사는 인터라인 노선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역시 조만간 인터라인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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