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랑가 빌라, 트리하우스 빌라 인기
서핑, 승마 등 다양한 엑티비티 가능
니히와뚜 리조트는 최근 여러 여행 잡지사가 선정한 최고의 리조트에 빠짐없이 들어가고 있는 발리의 대표적인 리조트다. 지난 2016년에도 트래블+레저(Travel+Leisure)가 선정한 최고의 리조트에 뽑힌바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아름다운 자연과 엑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니히와뚜 리조트에 대해 소개했다.
니히와뚜 리조트는 더 리딩 호텔 오브 더 월드(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 계열의 럭셔리 호텔이다. 이 리조트는 발리에서 50분 거리의 숨바(Sumba)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리에서 숨바섬으로 매일 2회 운항되는 라이온 항공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비 김태희 스타 커플이 신혼 여행지로 머문 곳이 숨바섬으로 알려지면서 니히와뚜 리조트를 비롯해 숨바지역 리조트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니히와뚜 리조트는 인도네시아 장인들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만을 사용해 지은 친환경 건물이다. 이 리조트는 총 3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절벽 위 오픈된 공간에서 해안가를 바라보도록 침대가 놓인 마랑가(Marrangga) 빌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라로 알려졌다. 또 인도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3개의 트리하우스 빌라도 최근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조트 내에는 총 두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니우 비치클럽(Niu Beach Club & Pool)은 점심 식사만 제공하고 있으며, 옴박 레스토랑(Ombak Restaurant)은 아침 식사 및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리조트 안에 위치한 스파인 니히 오카(Nihi Oka)에는 총 4개의 트리트먼트룸과 야외 트리트먼트 구역이 마련돼 있어 스파를 즐기는 여행객은 딥티슈 마사지, 핫스톤 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니히와뚜는 인도네시아어 Nghihi(mortar)와 Watu(stone)의 합성어로 숨바섬(Sumba)의 조상이었던 마라푸(Marapu)족이 살았다고 믿어 세워진 석상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이에 니히와투 리조트는 지역 공동체를 원조하고 있으며, 리조트를 찾은 방문객들은 오랜 전통의 마을의 섬 주민들에게 역사와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니히와뚜 리조트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카누, 스노쿨링,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비롯해 폭포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트래킹 액티비티와 승마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리조트 앞 해변 서핑장소가 세계에서 유명한 서핑 장소로 알려지며 서핑을 즐기러 많은 서퍼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 리조트 내에서는 필라테스와 요가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