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NZ)의 ‘누울 수 있는 이코노미’, 스카이 카우치(Skycouch) 좌석을 지난해 말부터 한국에서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 카우치’란 3개가 붙어 있는 이코노미 좌석을 침대처럼 꾸민 좌석으로, 에어뉴질랜드 항공기 내 18개 열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아이가 동반한 승객의 경우, 3개 좌석을 구입하고 20만 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아동 운임이 정상운임의 75%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 있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도 예약은 가능하다.
성인 2인이 3개 연결 좌석에 탑승할 경우, 편도 70만 원 정도만 지불하면 3개 좌석의 스카이 카우치를 이용할 수 있다. 1인 왕복 운임이 9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스카이 카우치 이용시 1인당 왕복 160만 원을 지불하는 셈이 된다. 스카이 카우치 이용 시에는 베개와 침대 커버가 세팅된다.
문의: 02)737-4025
<윤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