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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후 ‘손님맞이’



  • 김선모 기자 |
    입력 : 2017-04-1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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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650억 원의 보수공사 진행

예술과 스토리가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적용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이 지난 1일 8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마치며 전면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하와이 프린스 호텔 와이키키 앤 골프 클럽’이라는 호텔명을 ‘프린스 와이키키’로 바꾸며 시작한 이번 리노베이션은 총 650억 원을 들인 대대적인 공사였다. 총 563개의 객실이 모던하게 변신했으며, 수영장도 인피니티 풀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로비, 연회장은 확장과 더불어 고급스럽게 교체했고 시그니처 레스토랑과 웨딩채플, 호놀룰루 커피 컴퍼니 카페 등도 오픈했다. 전체적으로 새롭게 바뀐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로비에 설치된 공동 창작물, ‘훌라리 이 카라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고객들은 호텔 곳곳에서 영감 가득한 예술적인 부분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중 로비에 설치된 ‘훌라리 이 카라(Hulaliikala)’는 ‘햇빛에 반짝인다’는 의미를 가진 설치 미술 작품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유명 로컬 아티스트 카일리 천(Kaili Chun)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이 작품은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의 새로운 로고에도 반영돼 있다. 특히 800개가 넘게 반짝이는 돛 모양의 동판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호텔 전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 협력사와 오래된 고객 등이 힘을 모아 만든 공동의 창작물이다.

 

 

객실 인테리어 디자인 교체

 

총 563개의 객실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내려오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바뀌게 됐다. 객실 내 장식과 인테리어 디자인은 호텔의 역사적인 요소와 예전부터 전해오는 스토리를 반영해 물고기, 꽃 등의 자연과 생물을 형상화시켰다. 또한 욕실에는 비데를 비롯해 로컬 코스메틱 브랜드인 말리에오가닉(Malie Organics) 어메니티를 비치해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호텔 내 프린스 앰버서더 상주

 

호텔에는 고객들의 모든 필요한 사항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프린스 앰버서더(Prince Ambassador)가 상주해 투숙객들이 호텔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호텔 내에서 프린스 엠버서더의 최상급 서비스를 즐긴 고객들은 전용 카바나, 자쿠지 시설이 함께 자리한 새로운 인피니티 풀과 프린스 와이키키 클럽 라운지도 이용가능하다.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다양한 레스토랑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원 헌드레드 세일즈 레스토랑(100 Sails Restaurant & Bar)은 해질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조셉 알모구레아(Joseph Almoguera) 총괄 주방장의 지휘 아래 일품요리, 뷔페 및 다양한 음식을 제공, 특히 신선한 아일랜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 1층에는 카츠미 도리스시 도쿄 레스토랑이 오픈해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초밥과 스시를 판매한다.

 

 

최첨단 시설을 완비한 연회장

 

연회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다양한 미팅 공간을 갖추게 됐다. 최대 900명까지 리셉션 형태의 행사가 가능한 다양한 타입의 연회장을 비롯해 자연 조명을 갖춘 새로운 연회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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