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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2월 여행통계] ‘동남아’ 인기… 인·아웃바운드 상승세 지속

    인바운드 11.2% ↑ 아웃바운드 18.9% ↑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7-04-1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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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외국인 ‘대만·인도네시아·러시아’ 급성장

 

지난 2월에도 인·아웃바운드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 2월 아웃바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223만1269명, 인바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125만2080명으로 집계됐다. 우선 방한 외래객 시장을 살펴보면, 2월은 일본, 동남아 지역 등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은 지사별 테마상품 개발 및 유치를 위한 팸투어, 설명회, 세일즈콜 등 판촉활동 추진에 따라 개별여행객 및 인센티브 단체 방한객이 증가했다. 이에 지난 2월 방한 중국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59만790명으로 집계됐다. 단 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으며, 항구로 입국한 중국인은 64.8% 증가, 특히 인천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은 106.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일본은 근거리 여행지로 방한 수요 증가 추세와 FIT/리피터 중심 방한 수요 확대, 신규 단체 수요 확보 노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1% 증가한 18만5032명이 방한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일본인은 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김해공항 입국은 전년 대비 38.3% 증가했다.

 

대만은 에어텔 및 테마형 데이투어 등 FIT 상품이 개발되고, 모객 광고가 지속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31.0% 증가했다.

 

특히 김해공항과 인천공항 입국한 대만인은 각각 전년대비 36.6%, 29.9%로 증가했고,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를 보인 가운데 20대와 30대가 전년 동월 대비 대폭 늘었다. 아중동 지역은 항공사 한류 드라마의 인기(한류드라마 촬영지) 및 부산 직항 노선 등으로 방한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됐다.

 

호실적은 아웃바운드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2월은 해외여행 열기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9% 늘어난 223만1269명이 출국했다.

 

특히 마카오, 베트남 등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두드러졌다.

 

한편, 지난 2월 관광수입은 12.8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했고, 외래객 1인당 지출금액은 1,02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

 

2월 관광 지출은 22.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했으며, 국민해외여행객 1인당 지출금액은 989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2월 관광 수지는 9.2억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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