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방일사업 영역 확대 확장
지난 3월 ‘올스테이’와 업무제휴 체결
일본의 고급료칸·호텔 예약사이트인 ‘리럭스(Relux)’를 운영하는 로코파트너즈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숙박예약비교사이트인 ‘올스테이’와 업무제휴를 체결하며 한국시장의 본격적인 진입을 알렸다.
리럭스는 회원제 고급료칸·호텔숙박예약사이트로 고급료칸·호텔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전국 호텔·료칸에 정통한 심사위원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시설만을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리럭스는 회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최저가 보장 등 리럭스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글로벌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2년 만에 회원 등록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큰성장을 보이고 있다.
리럭스는 최근 글로벌 사업부 인원을 확대하며 사내체제를 강화하며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리럭스가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 수 1위가 중국, 2위가 한국인만큼 한국은 큰 방일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 최근 3년간 일본으로 떠난 여행객이 대략 207% 증가했고, 지난 2016년부터 LCC 항공사들의 한국~일본간 항공편도 잇따라 증편되고 있는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한국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리럭스는 늘어나는 한국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진출을 결정했다.
그 첫걸음으로 한국 최초의 숙박 예약 비교사이트인 올스테이와의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더불어 한국 여행객에게도 일본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노즈카 타카야 로코파트너즈 대표이사는 “일본 인바운드 사업을 시작하며 쌓아온 지식을 활용해 한국시장에서도 보다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올스테이와의 사업제휴는 한국 여행시장에서 첫 도전이라는 것이 큰 진전이다.
한국의 고객에게 일본의 매력적인 숙박지를 소개하고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리럭스는 한국진출 이외에도 중국 최대의 숙박 공유사이트 투지아와 중국, 홍콩의 마스터카드, 대만은행 6곳과 2017년부터 업무제휴를 개시하며 방일사업 영역 확대에 힘써오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도 지난 2월 KDDI의 자회사로 선정돼 다양한 서비스를 자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