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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창간 18주년 모바일이 ‘힘’ PREVIEW] 모바일 시장을 점령한 글로벌 OTA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7-03-27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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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가 도래 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세계 앱스토어에서 지난해 한 달 동안 출시되는 신규 앱의 수는 평균 5000개라고 한다. 그중 순위권에 보이지 않는 유령 앱이 8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에 진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여행업계는 어떠할까. 누구나 공감하듯 모바일시장은 이미 글로벌 OTA가 완전히 점령했다.

 

본지가 국내 소비자 500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1일부터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바일 앱은 ‘에어비앤비’와 ‘스카이스캐너’로 나타났다.

 

압도적인 차이로 두 글로벌 OTA가 꼽혔으며, 그 이유도 주목할 만하다. 가장 큰 이유는 ‘광고효과’였고, 모바일 결제의 편의성, 세분화된 필터링, 구체적인 정보, 프로모션 등도 주요 요인으로 조사됐다.

 

에어비앤비, 스카이스캐너에 이어 소비자들이 떠올린 모바일 앱으로는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호텔스컴바인, 네이버, 구글맵, 트립어드바이저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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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만한 것은 여행사 모바일 앱 이용 여부다.

 

500인 중 여행사 모바일 앱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65.1%를 차지했다. 그 이유로는 로딩이 느린 점, 기타 예약 앱이 더 편하다는 점, 여행사와 연계된 앱이 많다는 점,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점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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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성비는 여성 62.3%, 남성 37.7%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현재 기기에 다운받은 여행 관련 앱의 개수는 평균 1~2개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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