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FIT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만 말할 것인가? 아님 “우리 회사 상품은 정말 좋다”는 식으로 마케팅할 것인가?

 

격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는 빠르게 ‘트렌드’를 낚아채는 서비스가 살아남는 법이다.

 

그러나 이 트렌드(Trend)를 어떻게 남들보다 빠르게 읽을 수 있을까.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에 우선 집중해보자. 모바일 기기 및 연결의 확산으로 인해 UX는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UX란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 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소비자들도 기업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용자 경험을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히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데에만 주력해서는 안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아마 UX를 파악하는 것은 많은 CEO, 임원진들의 관심사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UX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기업이 되고 싶다면 UX를 기반으로 핵심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 ‘선 경험, 후 구매 시대’가 열린 만큼 소비자의 경험을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과 세일즈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본지는 한국 여행업계에 UX를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는 초안으로서, 우선 트렌드를 대변할 수 있는 ‘SNS 주요 키워드’를 살펴봤다. 또한 이미 트렌디한 아이디어로 업계에 승부수를 띄운 주목할 만한 업체들을 살펴봄으로써 이 시대의 트렌드를 짚어봤다.

 

 

 

지금 이 순간, 여행시장을 관통하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본 창간호 섹션에서 소개한다.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