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오사카,
오는 6월에 오픈예정
힐튼 나고야,
레고랜드 개장에 큰 기대
힐튼 호텔이 성장하는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을 겨냥해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일본 힐튼 호텔들이 직접 교류를 나눌 수 있는 트래블마트를 지난 16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힐튼 오다이바, 힐튼 도쿄베이, 힐튼 후쿠오카 등 총 14개의 일본 힐튼 호텔이 참가했으며, 오는 6월에 문을 열 예정인 힐튼 부산도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Q. 힐튼 오사카의 장점과 주 고객층은.
힐튼 오사카는 오사카 역에서 1~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또 객실과 연회장 레노베이션은 물론 최근 로비도 레노베이션을 마친 상태라 현재 오사카에서 가장 최신식 호텔이다.
주 고객층은 일본과 미국인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와 노년부부가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호텔에 묵는 한국인의 비중은 전체의 3~4%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최근 FIT 여행객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Q. 힐튼 오사카의 올해 계획은.
힐튼 오사카는 현재도 레노베이션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오는 30일에 호텔 내 커피숍을 새롭게 오픈하고 레스토랑 중 하나는 내년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오사카에 찾아오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강조하는 직원교육도 철저히 하고 있다.
Q. 힐튼 나고야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들을 소개해 달라.
나고야는 오사카와 도쿄 중앙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두 도시를 여행한 관광객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반드시 들르는 도시 중 하나이다. 힐튼 나고야에 숙박하는 여행객들은 고카야마 마을, 알파인 루트, 신칸센 박물관 등 나고야에 위치해 있는 다양한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다.
또 오는 4월 아시아 최초로 레고랜드가 나고야에서 문을 열 예정이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이라 예상한다. 특히 레고랜드는 힐튼 나고야에서 기차로 30분 거리라는 가까운 위치해 있는 만큼 레고랜드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의 호텔이용도 상당할 것으로 본다.
Q. 힐튼 나고야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힐튼 나고야는 460개의 방 모두 전반적인 레노베이션을 마쳐 쾌적한 환경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그 중 6개의 방은 일본 전통 형식의 방으로 구성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지중해식 레스토랑과 일본 레스토랑, 중국 레스토랑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Q. 타 브랜드와 구분되는 콘래드 오사카의 강점은 무엇인가.
콘래드 오사카는 다른 호텔들과 오사카 시내 중심에서 최고의 뷰를 자랑하고 있다. 호텔 로비와 각종 레스토랑과 바 등이 40층에 위치해 있으며, 38층과 39층에는 미팅 룸과 피트니스 클럽, 풀장이 있고 33층부터 37층까지는 객실로 구성됐다. 또 콘래드 오사카가 추구하는 콘셉트는 ‘스마트 럭셔리’로 호텔의 모든 디자인과 각 객실의 디자인 역시 현대적인 도시의 느낌을 주고 있다.
Q.한국인 여행객들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 가지고 있나.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자유여행을 오는 한국인이 늘어나면서 오사카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들도 한국인의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콘래드 오사카는 6월에 오픈하는 만큼 가장 최신식의 호텔이지만 호텔 가격은 다른 호텔들과 비교했을 때 중간정도로 책정하면서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따라서 주말이나 성수기에 많은 한국인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인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할 계획이라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일본 힐튼 호텔들은 일본 주요 도시마다 거점을 둬 여행객들이 쉽게 찾을 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