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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새롭게 출시된 ‘음악 트립’을 통해 음악 무대에 진출하는 에어비앤비

    ? 언더그라운드 음악과 우수한 신인 아티스트 발굴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7-03-21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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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글로벌 트립 플랫폼에 ‘음악 트립’ 서비스를 출시, 소규모 라이브 공연과 언더그라운드 바/클럽, 아티스트, 업계 전문가, 지역 음악 관계자가 주최하는 특별한 트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음악 트립’을 예약하면 친밀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작은 콘서트와 독점 제공되는 인기 공연 관람, 직접 음악 제작과 연주 활동 등 도시의 색다른 모습과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여행자나 현지인 구분 없이 누구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지 음악 산업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음악 트립’ 카테고리의 중심에는 독특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작은 콘서트가 있는데, 소파 사운즈 같은 호스트가 공연의 완성도를 더한다.

 

소파 사운즈 (Sofar Sounds)는 전 세계 300개 도시 여러 지역에서 관객과 보다 친밀하게 호흡하는 자유로운 형식의 공연을 도입하여 라이브 음악계의 혁신을 일으킨 브랜드이다. 2010년 설립 이후 바스틸(Bastille), 호지어(Hozier), 리온 브릿지스(Leon Bridges), 제임스 베이(James Bay), 예세이어(Yeasayer), 조지 에즈라(George Ezra), 캐런 오(Karen O), 톰 오델(Tom Odell), 울프 앨리스(Wolf Alic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여했다.

 

음악 트립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트립스 플랫폼에 기반을 둔 서비스이다. 에어비앤비는 3백만 개 숙소가 등록된 숙박공유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예약제 현지 체험, 인사이더 장소 추천, 소셜 모임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지 숙소, 경험, 사람을 하나로 묶은 ‘트립’ 서비스는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고, 올 연말까지 39개 도시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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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음악 트립은 런던,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나이로비, 케이프타운,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파리, 아바나, 도쿄, 피렌체, 서울의 13개 도시에서 제공되며, 각 도시만의 음악적 영향력과 장르를 끌어내어 소개하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별된 소파 사운즈 공연을 예약할 수 있으며, 곧 런던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CEO는 “음악은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놀라운 매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은 라이브 콘서트, 팝업 공연, 언더그라운드 음악 세션, 지역 예술가 및 음악인과의 만남 등 에어비앤비 게스트만을 위한 몰입할 수 있는 음악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 트립’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가 주최하는 이벤트를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이들의 음악이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알려져 신인 및 지역 아티스트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파 사운즈의 공동 창업자 레이프 오퍼(Rafe Offer)는 “에어비앤비처럼 소파 사운즈도 글로벌 커뮤니티에 의해 운영된다. 음악과 같이 중요한 보편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에어비앤비 게스트가 매일 밤 각 도시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음악 이벤트를 찾아 음악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소파 사운즈 커뮤니티에 초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에어비앤비에는 100여개의 음악 관련 트립이 등록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소파 사운즈의 비밀공연 (Secret gigs with Sofar Sounds) 이외에 다음의 음악 트립들이 대표적이다.

 

 

  • Backstage Pass, 로스앤젤레스 -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살펴보고, 신인 아티스트의 관점으로 음악 산업의 안팎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  Grime Scout, 런던 - 현지 그라임 음악 애호가가 내부인의 시선으로 언더그라운드 음악과 관련 클럽을 소개한다.
  •  All Artists Here, 케이프타운 - 케이프타운에서 젬베를 배우고 타운십(Township)을 체험한다.
  • Motor City Rocks, 디트로이트 - 키드 록(Kid Rock) 기타리스트의 세상을 경험하고 자동차의 도시(Motor City) 디트로이트의 록에 대한 호스트의 열정에 푹 빠져볼 수 있다.
  •  Voyage into Sound, 도쿄 - 현지 전문가와 함께 레코드 판을 구입하고, 도시의 잔잔한 소리를 녹음하며, 나만의 음반을 완성해 볼 수 있다.
  •  Violin Whisperers, 파리 - 바이올린 장인과 함께 바이올린 제작 기술을 배우고 색다른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  Director’s Cut, 마이애미 - 뮤직비디오 제작자의 시선으로 마이애미를 경험하고, 나만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  Nairobi’s party master, 나이로비 – 현지의 클럽 더 야드(The Yard)의 비공개 파티에 참석하여 주크박스 마스터가 돼보고 나이로비의 파티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에어비앤비 음악 트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airbnb.co.kr/new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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