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판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오늘 제59회 수상자리스트를 발표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 세계 최고의 호텔과 서비스를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5성 평가 시스템을 처음 개발해 1958년부터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를 모두 아우르는 가장 포괄적인 별점 리스트를 제공해 왔다.
2017년 새롭게 5성 등급과 4성 등급을 받은 호텔은 각각 38개와 75개이며 권장할 만한 호텔로 첫 수상을 한 곳도 85개이다. 또한 9개의 5성급 스파와 35개의 4성급 스파 역시 신규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전 세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현재 미주, 유럽, 아태 지역 도합 42개 국가의 시설을 평가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또 향후 2018년까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2017년에는 서울, 교토, 오사카, 발리, 마닐라, 시드니 등 신규 20개 지역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지난 2일 뉴욕에서 수상자들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