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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12월 항공실적] 일본·유럽 노선 여객실적 16% 이상 ‘성장’



  • 김선모 기자 |
    입력 : 2017-03-03 | 업데이트됨 : 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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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지역 여객실적, 일본 40% 비중 차지

지역별 여객실적, 필리핀·러시아·괌 두각

 

지난해 12월 여행 동계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전체적으로 모든 노선의 여객실적이 플러스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과 유럽의 여객실적이 전년대비 다른 지역에 비해 고성장을 보였다. 지난 2016년 12월 지역별 국제선 여객실적은 일본이 전년대비 19.4% 성장했으며, 이어 유럽이 16%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동남아와 대양주, 중국도 각각 전년대비 15.7%, 12.6%, 6.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중 일본 여객실적은 엔화약세,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연말연시 장기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9.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여객실적도 연말연시 주말을 이용한 FIT 여행객의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6.4% 증가하며 지난해 11월 주춤했던 성장세를 회복했다.

 

동남아 노선 여객 점유율은 저비용 항공사 운항 확대로 전년 동월대비 0.7%p 증가하며 전체 노선 중에서 38.9%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12월 지역별 주요 국가 여객 실적 점유율에서 동북아 여객 실적은 일본이 40.1%를 차지하며 39.7%을 차지한 중국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두 국가는 동북아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며 홍콩, 대만 등 다른 동북아 국가 여객 실적 점유율을 압도했다.

 

동남아 여객 실적은 필리핀이 24.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태국과 베트남이 각각 23.6%, 23.5%를 차지하며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 여객 실적에서는 러시아가 16.6%를 차지하며 지난해 11월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독일과 프랑스, 영국, 터키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대양주 여객실적에서는 괌과 사이판 지역이 전체 실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였다.

 

그중 괌은 34.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이어 사이판이 21.6%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국제선 여객 시장은 동계 성수기 시작과 방학시즌 등이 맞물리며 내·외국인의 국제항공수요가 증가했고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6% 성장한 627만명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627만1041명으로 지난 2015년 동기간 대비 13.6%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도 239만7172명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자료출처=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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