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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제주 BSP 분석] 제주 BSP 새해 첫 출발 ‘청신호’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7-02-27 | 업데이트됨 : 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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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P발권업체 절반 이상 플러스 성장
하나투어 168% 고성장 기록… 6억여 원 발권

 

제주 BSP 발권 업체들의 새해 첫 출발이 좋다. 지난해 1월 대부분의 업체들이 마이너스 실적으로 곤두박질쳤던 모습과는 상이하다.


2017년 1월 BSP 발권한 제주 지역 10개 여행사 중 절반 이상이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제주지점 발권력은 각각 168.4%, 56.2% 성장했다. 제주 전체 BSP발권 업체 중 최고 성장률이다. 제주지역에서 발권력으로는 최고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티앤엘 제주지점을 바짝 쫓은 성적을 냈다.
‘부동의 1위’ 파라다이스 티앤엘 제주지점은 지난 1월 한 달간 7억5872만 원을 발권했다.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금액이다.


1위를 지키긴 했지만 하나투어 제주지점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바짝 쫓긴 모습이다. 1위와의 격차를 좁힌 하나투어 제주지점은 한 달간 6억5745만 원을 발권했다.


지난해 1월 2억4500만 원을 발권했던 하나투어는 올해 4억여 원을 더 발권했다. 이어 모두투어 네트워크 제주지점이 4억8055만 원을 발권해, 지난해 동월 마이너스 성장률로 주춤했던 실적을 회복한 모습이다.


대리점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세일여행사만이 마이너스 성적을 냈다. 지난해 동월대비 소폭 감소한 4억3999만 원을 발권하는데 그쳤다.


제주 토종여행사 중 1억 원 이상 발권한 업체는 제주홍익여행사와 스카이관광 두 곳이다.


제주홍익여행사는 지난 1월에도 가장 많은 물량을 발권했다. 한 달간 2억23777만 원을 발권했다.


1위 자리는 지킨 반면 발권 규모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 역시 줄어들었다.


한편, 전국 BSP 발권규모는 9802억2463만 원이고, 이중 10개 제주지방 여행사가 발권한 금액은 30억3407만 원으로 0.31%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내에서는 대리점 발권 비중이 81.7%, 토종여행사 비중이 18.3%로 8:2 수준이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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