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Transfer> Air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SQ, ‘최고의 한식’ 선보입니다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7-02-27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싱가포르항공(SQ)이 지난 17일 청담동 정식당에서 새로운 한식 기내식을 선보였다. 오는 3월부터 7개월 동안 싱가포르항공의 인천 발 노선에서 제공되는 한식 기내식은,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새로운 한식 기내식은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 용으로 분류된다. 먼저,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에피타이저로 바삭한 김부각을 곁들인 묵 탕평채, 수프는 황태국 또는 미역국이 제공된다. 메인으로는 은대구 요리, 그릴 랍스터, 매생이 바지락 죽 중 선택이 가능하며, 디저트는 옥수수 무스 케이크가 서빙된다.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에피타이저로 그릴 황새치, 수란 요리 중 하나를, 메인은 소갈비 요리, 보쌈 요리, 참치 뱃살 비빔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는 당귀 푸딩이 제공된다.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들기름 비빔밥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임정식 셰프는 간담회에서 “기내 환경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한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보다 오리지널에 가까운 한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시아 치 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은 “국내외에서 인정 받은 임정식 셰프와 함께 승객 모두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한식 기내식을 기획했다”며 “이는 승객들에 미식 세계를 선사하기 위한 싱가포르 항공의 헌신적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윤영화 기자>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