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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지난 설 연휴엔 고향집 대신 ‘호텔’

    국내외 여행·호텔 40% 달해



  • 김선모 기자 |
    입력 : 2017-02-09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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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랩이 회원 120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향집에 방문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37%로 나타났다.

 

설 연휴 고향집에 방문하지 못한 이유로는 ‘학업 및 업무(29%)’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가족, 친지들의 간섭 및 갈등(19%)’,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17%)’, ‘경제적 문제(13%)’, ‘교통(11%)’ 순으로 조사됐다. 학업이나 업무 등 피치 못할 사정을 제외하고는 관계의 피로에서 벗어나 개인적 만족감을 더 중시하는 경향으로 풀이된다.

 

고향집에 방문하지 않고 설 연휴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데이트’라는 응답이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국내여행(15%)’, ‘친구와의 만남(15%)’, ‘집에서 휴식(13%)’, ‘호텔 스테이케이션(11%)’, ‘문화생활(11%)’, ‘해외여행(7%)’ 순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를 데이트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서의 피로를 풀고,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데일리호텔 설 연휴 객실 상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설 연휴(지난 1월27~30일) 기간 객실 판매량이 주말 평균 대비 약 1.7배(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판매량은 서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경기, 인천, 부산,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내내 집에서 지내기 보다는 도심 속 호텔이나 근교 펜션 등의 장소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 객실 판매량에서는 지난 1월9일이 설 연휴 전체 퍈매량의 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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