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로 리조트 이동 중 체크인 진행
몰디브에 단 두 대뿐인 잠수함 액티비티 제공
존 알라손(John Allason) 아웃리거 코노타 몰디브 리조트 총 지배인이 직접 방한해 리조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지난 2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가졌다.
존 알라손 총 지배인은 리조트 소개에 앞서 “몰디브는 한국인들에게 허니문으로 유명한 관광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몰디브를 찾는 여행객은 신혼부부 이외에도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며 “특히 아웃리거 코노타 몰디브 리조트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점차 많은 가족 여행객들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몰디브 코노타 아웃리거 리조트는 가프달루(Gaafu Dhaalu)라는 몰디브에서 가장 큰 섬에 위치해 있다. 여행객들이 리조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몰디브 말레 국제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카데발루 공항에서 내린 뒤 전용보트를 다시 타고 이동해야한다.
이에 리조트에서는 여행객들의 신속한 체크인을 위해 전용보트 내에서 미리 체크인을 진행하고 있다.
몰디브 코노타 아웃리거 리조트는 총 53채의 빌라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빌라는 비치 풀 빌라와 오션 풀 빌라로 각각 21채씩 갖추고 있다. 특히 오션 풀 빌라는 한국 허니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빌라로 77평의 큰 평수와 개인 풀장을 갖추고 있으며, 비치 풀 빌라는 65평으로 이뤄져 있으며 숙박 이용 3명까지 가능하다.
몰디브는 모든 일정이 리조트 안에서 이뤄지는 특성상 몰디브 코노타 아웃리거 리조트에서도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수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뿐만 아니라 이달부터 11월 사이에는 서핑 프로그램을, 몰디브가 적도 인근에 위치한 만큼 적도 해양환경을 둘러 볼 수 있는 크루즈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몰디브 코노타 아웃리거 리조트의 수상 액티비티의 최대 강점은 몰디브에서 단 두 대밖에 없는 잠수함 중 하나를 구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리조트 내 해양 생물학자가 상주하고 있어 잠수함을 통해 가까이서 관찰한 수중생물들에 대한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키즈클럽에서는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야외,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웃리거 코노타 몰디브 리조트에서 한국 시장은 40%를 차지하는 중국에 이어 25%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까지 허니문 시장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지만 수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도 가족 단위의 여행객을 계속 늘릴 예정이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