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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11월 항공실적] 항공여객, 832만 명 기록…LCC 성장 견인

    국적 LCC 51%↑, 국적 FSC는 실적 유지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7-02-09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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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운송시장은 노선과 운항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 지난해 11월 항공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및 무연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여행 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공급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8.7% 성장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 본지는 매달 여객 실적과 지역별 실적, 항공사별 실적, 공항별 운항 및 여객 실적을 살펴보고 있다. 이에 이번호 분석&통계에서는 지난 2016년 11월 항공시장에 대해 살펴봤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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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지난 11월 항공운송시장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전년대비 11.1%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3.6% 증가했으며, 전체 항공여객은 총 832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최근 5년간 국제선 여객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382만 명에서 5년 만에 58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1월은 국제선 여객이 총 580만 명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까지의 국제선 누적 여객 실적 역시 전년대비 19.3% 증가한 6673명으로 호재를 나타냈다.

 

지역별 국제선 여객 실적에서는 중국 지역을 제외한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과 대양주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역은 엔화 약세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확대에 힘입어 개별자유여행객이 증가했고, 동남아 지역은 역시나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지역은 지난 2015년 9월 이후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여객 실적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이는 자국 정책 등 대내외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항공사별 실적을 보면, 국적 저비용항공사가 대폭 성장했다. 국적 대형 항공사의 여객 운송량은 전년대비 0.9% 증가한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여객 운송량이 51.0% 증가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탑승률도 82.3%를 기록해 호재를 나타낸 반면, 지난해 1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탑승률은 79.0%로 전년대비 1.3%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지난해 11월 전국 주요 공항별 여객 동향에서 인천, 김해, 대구 공항은 플러스 성장한 반면 제주, 김포, 청주, 양양 공항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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