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이 항공권 판로에 있어 네이버 항공과 스카이스캐너를 저울질하고 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주요 여행사가 네이버 항공, 스카이스캐너에 대부분 입점하고 있는 상태다. <표참조>
이 중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모두 입점한 여행사는 KRT, 노랑풍선, 롯데카드여행,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와이페이모어, 인터파크투어로 총 7개사다. 이 중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4월 네이버 항공에 가장 최근 입점한 업체로 꼽히고 있다.
네이버 항공, 스카이스캐너 모두 주요 여행사들이 주시하고 있는 제휴사로 꼽히는 가운데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인한 변화가 예측되고 있다.
A 여행사 관계자는 “전반적인 여행사들 분위기가 네이버 항공 입점 수수료가 높아짐에 따라 스카이스캐너를 이동하는 추세다”며 “소비자들의 유입률이 월등히 높은 스카이스캐너가 여행사들의 입점료 부담도 덜어줘 일거양득의 효과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