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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하나투어 & 투어버킷 콜라보 여행상품 ‘너의 이름은’ 출시

    나고야+히다+스와 영화 배경의 부대 일정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7-01-25 | 업데이트됨 :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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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최근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너의 이름은’을 모티브로 한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하나투어와 투어버킷의 콜라보 작품인 ‘[영화 너의 이름은] 나고야+히다+스와 4일’ 상품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만큼 향후 업계에 적지 않을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에디터 사진

 

 

상품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

일본에서 1600만명의 관객 수를 끌어모은 영화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도 3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 중국에서는 2억명 이상이 이 영화를 봤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최소 2번 이상 영화를 보는 매니아 층이 많다는 점이다. 매니아가 늘어날수록 영화의 배경지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해당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이미 상품 속의 기후현 관광지에서는 중국인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함께한 투어버킷은 ‘모두의 버킷리스트같은 여행’을 지향하는 취향존중 여행제작사다. 상품 수익은 하나투어:투어버킷이 50:50을 할당한다.

 


상품에 대해 소개해달라.

작년 12월부터 기획을 시작해 빠른 속도로 이달 초 상품을 완성시켰다. 첫 출발은 오는 2월3일이며 벌써 12명(1월20일)이 출발을 확정지었다. 항공은 국적기인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며 현지에서는 버스를 통해 이동한다. 케타와카미야 신사, 히다 후루카와역 플랫폼 등 기후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후현 성지순례’ 상품으로 통한다.
뚜렷한 목적형 상품인만큼 상품가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고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상품가를 소폭 조정했다. 현재 세팅된 119만원은 중간중간 매니아들의 자문을 구해 반영된 가격이다.

 


테마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목적형 상품인가.

본 상품은 기본 테마 상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목적여행 상품이다. 상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 타깃팅, 수배까지 하나투어와 투어버킷의 철저한 계산 아래 이뤄진다. 그야말로 개발자들의 시간, 고생, 값어치가 고스란히 녹아든 상품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보통 테마상품 경우에는 인솔자가 동행을 하지만 이 상품은 가이드, 인솔자 모두 동행한다. 가이드는 ‘너의 이름은’ 여행 제작에 직접 참여한 일본 전문 가이드 전교진 씨다. 일본 전국 탐방 등 전문 여행을 다수 인솔한 경험이 있다.
타깃은 30~40대 여성이다. 10대 남성이 관람객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은 여행상품을 구입할 경제적 여유가 없다. 상품을 면밀히 살펴보면 30~40대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가득하다. 영화에 등장한 쿠미히모 만들기부터 시작해 야쿠시노유 혼진에서 투숙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상품 홍보 방법은.

온라인을 통해서 상품 홍보를 하고 있다. 투어버킷 SNS를 비롯해 일명 ‘덕후’ 블로거들을 통하고 있다.
오피셜투어가 아니다보니 관계사들과 함께 전사적으로 홍보를 할 순 없지만 영화 매니아들을 통해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해당 상품은 여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유명 커뮤니티와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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