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어를 이끄는 부산지점, 국내팀, 호텔팀의 수장을 소개한다. 이들은 각 부문에서 150% 이상 괄목한 성과를 올리며 온라인투어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한편, 부산지점까지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영남 여행시장을 순조롭게 이끌어가고 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김건중 호텔팀 부장] 10배 이상 목표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1998년도 여의도 렉싱턴 호텔 프론트데스크 일을 시작으로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현대상선에서 크루즈를 담당한 적도 있으며, 오마이호텔에서 또 다시 호텔 관련 경험을 쌓았다. 1998년도에 여행업계에 발을 들였으니 만 19년차가 되는 셈이다.
호텔팀의 강점은 무엇인가.
온라인투어 초창기에는 항공이 워낙 메인이다 보니 국내에만 주력했다. 항공이 워낙 메인이다 보니 호텔 사업은 협소한 부분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 해외 호텔을 확장하고, 단순히 객실 판매에서 더 나아가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대형 업체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현재 가장 주력하는 지역은 일본이다. 일본은 FIT 여행지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항공+호텔 결합으로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온라인투어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투어에 합류하고 나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
작년에 온라인투어에 합류하고 나서, 호텔팀 실적이 전년대비 19.2% 올랐다. 오른 실적만큼 호텔팀 인지도도 높아져, 유수의 호텔 지배인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의 연장선상으로 온라인투어 입사 후 총 여섯 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숱한 트래블마트를 다녀오면서 직접 발로 뛰며 전세계 유수의 호텔에 다가가는 발판이 됐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
물량을 늘리고 직사입에 매진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도 작년보다 2배 이상으로 높일 포부다. 장기적으로는 10배 이상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요소가 바로 직원들이다. 리더로서 직원들을 잘 이끌어가고 직원들도 잘 해낼 때 실적으로 직결된다.
추후 인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가격 면에서도 좀 더 경쟁력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온라인투어가 가격 비교 시스템의 시초이듯이, 기존 고객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동의할 수 있는 가격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투어만의 전략은 무엇인가.
바야흐로 FIT 시대다. 온라인투어가 집중하고 있는 항공+호텔 판매처럼 앞으로 여행시장에서의 이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다. 호텔팀은 온라인투어의 원동력이기도 한 항공 예약에 호텔을 더한 교차 판매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