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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인터파크투어, ‘2016 해외항공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오사카’

    10위권 중 3곳은 일본… 4시간 이내 근거리 선호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7-01-05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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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11일까지 국제선 항공 예약 DB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봤다.

지난해에도 일본의 강세는 여전했다. 오사카와 도쿄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후쿠오카도 7위를 기록했다.

 

2016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상위 10개 도시는 오사카, 도쿄, 타이페이, 방콕, 홍콕, 상해, 후쿠오카, 싱가포르, 괌, 마닐라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비행 시간이 4시간 이내로 짧은 근거리 도시들이 상위권에 자리매김하며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들 상위 10개 도시를 방문한 여행객의 비중은 전 세계 도시 가운데 무려 43.8%에 달했다. 반면 계속되는 테러 영향으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전통적인 유럽 인기 도시들은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한 곳도 들지 못했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에는 나홀로 문화가 만연하면서 ‘1코노미(1conomy)’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1코노미는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 nomy)의 합성어로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고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것을 뜻한다. 최근에는 혼밥(혼자 먹는 밥), 혼술(혼자 마시는 술)에 이어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여행객 10명 중 3명이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1인 여행객 중 성별비중은 여성 52.3%, 남성 47.7%로 나타나 친구들과의 단체여행을 선호하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1인 여행에 좀 더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1인 여행자 중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20대가 32.6%를 차지했다. 특히 자신을 위한 경제적 시간적 투자에 적극적인 25세~39세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해 이들이 최근의 소비 트렌드인 ‘욜로(YOLO) 라이프’를 주도하는 세대임을 알 수 있다.


혼행족 인기 여행지 1위는 일본 도쿄가 차지했다. 그 뒤로 2위 중국 상해, 3위 일본 오사카, 4위 태국 방콕, 5위 홍콩, 6위 대만 타이페이, 7위 필리핀 마닐라, 8위 영국 런던, 9위 중국 청도, 10위 중국 북경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에 포함된 도시들을 살펴보면 주로 접근성이 좋은 아시아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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