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5 3조8000억원 발권… 하나·인팍 1조원대
>>트래포트 물량 발권한 ‘오마이트립’ 130% ↑
전국 640여 개의 BSP 발권 업체 가운데 최상위 업체 비중은 지난 2015년보다 더욱 늘어났다. 상위 5개 업체가 연간 발권한 BSP 금액은 3조7715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40%에 달했다.
전체 BSP 시장은 2015년 대비 5.9% 성장한 반면,Top5 업체의 지난해 평균 성장률은 22% 수준으로, 5개사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년대비 3%p 늘어났다.
상위 50개 업체 가운데서는 더웨이코리아와 오마이트립의 성적 향상이 돋보인다. 가장 폭발적인 성장력을 보인 곳은 더웨이코리아로, 2015년 77억 원을 발권했으나 2016년에는 200억 원대를 발권하며 19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오마이트립은 지난해 6월 트래포트의 항공예약솔루션을 흡수하며 물량이 대폭 늘어 연간 279억 원을 발권했다.
이외에도 롯데제이티비, 타이드스퀘어, 자유투어 순으로 60%대의 높은 연 성장률을 보였고, 지방 대리점 가운데서는 하나투어의 인천지점과 수원지점, 부산지점의 발권력이 20% 이상 성장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