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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호남권 규모 분석] 올해 10월까지 호남권 100명 중 한 명 무안공항 출국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12-23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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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라북도, 전라남도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호남권에 소재한 국제공항은 현재 무안국제공항이 있으며, 전세 항공편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운용 중이라 정규 노선 개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호남권 여행시장과 무안공항 규모를 전격 분석해봤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행정자치부 주민등록통계>

 

무안공항 비중 미미…
입국 외국인 적어


지난 10월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1000명도 채 되지 않았다. 한 달 간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687명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도 80% 가까이 줄어든 모양새다.


무안공항으로 출국한 내국인 역시 타 공항에 비해 미미한 비중이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무안공항으로 출국한 내국인은 5644명에 불과했으며, 지난해보다 25%가량 줄었다. 지난 3분기 3개월 동안은 82%가 증가한 1만8412명이 출국했으나, 전세기 등으로 인해 수요가 요동친 것으로 보인다.


타 공항을 통해 입국 또는 출국한 내·외국인과 비교했을 때도 무안공항의 입지는 크지 않아 보인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전체 공항 입국 외국인의 0.3%, 출국한 내국인은 전체 공항 출국 내국인의 0.3%의 비중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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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주에 주민 40% 거주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호남권 인구의 40%는 광주 또는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 주민 524만여 명 중 광주에 28.1%, 전주에 12.5%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안공항을 통해 출국한 내국인 수치와 호남권 인구를 비교했을 때, 분기별로 주민 1000명 중 세 명 정도가 출국한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 10월까지 올해 한 번이라도 무안공항을 통해 출국한 주민은 100명 중 한 명 꼴로 계산됐다. 또 지난 10월까지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거주민 1000명 중 여섯 명 정도에 해당했다.

 

국내-국외여행업체 비등…
대도시 다수 분포


호남권 여행업체 분포를 집계한 결과, 광주시와 전주시에 1000여 개의 여행사가 운영 중이다.


이 외 타 지역에서는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에서 각각 100개 정도의 여행사만 분포하는 등, 여행사 역시 지역 쏠림이 강했다. 여행업 종류별로는 국내여행업체와 국외여행업체가 비등하게 운영되는 중이다.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모객할 수 있는 국외여행업체와 일반여행업체 수와 지역별 인구를 비교했을 때, 광주시에는 오히려 인구에 비해 적은 여행사들이 분포한 것으로 보인다.


업체 한 개당 모객 대상 지역민은 광주시 4368명으로, 전주시 2552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호남권 여행사는 지역민 7명 정도를 각각 무안공항으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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