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의 2017 야심작인 ‘한국-러시아-일본 3개국 크루즈전세선 상품’이 입소문을 타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내년 2017년 5월1일과 5월6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출발하는 전세선 예약인원이 올해 12월20일 기준으로 2600명을 뛰어넘으며 애당초 설정했던 3600명 달성에 근접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1200명이 모집된 1항차 상품은(내년 5월1일 출발) 속초항-블라디보스토크-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속초항 일정으로 총 5박6일로 구성돼 있다.
2항차는 내년 5월6일(7박8일) 출발로, 속초항-블라디보스토크-사할린-아키타-부산항 노선이다. 선박은 코스타 크루즈를 이용한다.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는 이탈리아 제노아에 본사를 둔 유럽 No.1 크루즈 선사다.
각 선박마다 현대적 감각의 심플한 인테리어, 매일 열리는 선상 파티와 이벤트 그리고 수준높은 공연이 특징이다.
그 중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현재 지중해, 북유럽, 카리브해, 중남미 등을 누비는 바다 위의 ‘5성급 호텔’로 불리며, 총 톤수 7만5166톤으로 수용인원 2394명을 태울 수 있다.
롯데관광이 강조하는 이번 크루즈전세선의 서비스는 총 12가지로 다음과 같다. △속초행 전세버스 제공 △한국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한국어 서비스 제공 △한국어로 된 정찬 식당 메뉴판 제공 △한국어로 된 기항지 관광 안내서 제공 △정찬식사 시 김치 및 밥을 별도로 제공 △한국영화 및 YTN TV 시청 가능 △오락 담당 승무원이 한국 승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특별공연 △다양한 무료 부대시설 △매일 펼쳐지는 코스타 쇼 △한국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 정통 크루즈 유럽 프리미엄 명품 구입가능.
이 외에도 완벽한 크루즈 여행을 충족시켜주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가장 먼저, 코스타 크루즈의 객실이다.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스위트 객실을 비롯해 발코니 객실, 오션뷰 객실, 인사이드 객실 총 세가지다. 둘째로, 수준높은 레스토랑과 다양한 스포츠시설이 크루즈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준다.
신포니아 레스토랑&판타지아 레스토랑을 비롯해 테라짜 카페, 오르메우스 그랜드 바, 자쿠비, 폼페이짐 등의 시설을 이용가능하다.
선상에서 빠질 수 없는 초청가수의 특별콘서트도 크루즈여행의 묘미다. 이번 롯데관광 크루즈선세선 상품에서는 가수 이상우, 임백천, 김성환이 특별 콘서트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