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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여행사별 동유럽 상품 분석] 항공편에 상품가 좌지우지… 일정도 유연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12-16 | 업데이트됨 : 1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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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0월 LOT 폴란드항공까지 한국 시장에 발을 뻗으며 공세에 나섰다. 한국에 상륙한 최초 동유럽 항공사인 만큼 시장 활성화도 기대해볼 법하다.이에 본지는 내년 1월 구정 연휴를 중심으로 여행사별 동유럽 최저가 상품을 비교해봤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장기 일정에도 100만원대 상품 多


동유럽 상품은 5박7일부터 8박10일까지 중장기 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일정보다는 항공편에 따라 상품가가 좌지우지 되는 것으로 보인다.


투어2000이 선보인 동유럽 상품은 사천항공을 이용, 중국을 경유하는 8박10일 일정임에도 불구, 가격이 139만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유 일정이 많은 탓에 온전한 현지 투어는 일주일가량에 한정됐다.


기대를 모았던 LOT 폴란드항공을 이용하는 상품은 오히려 최저가 상품 중 찾아보기 어려웠다. 또 모두투어가 특가로 선보인 LOT 폴란드항공 상품의 경우, 폴란드 현지 투어 일정이 없고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 주변 인기 동남아 국가만 투어하는 일정으로 드러났다.


>주변 국가 묶음 또는 경유지 연계 상품도 가능


유럽 상품 특성상 특정 국가들을 분류하기 어려운 만큼, 동유럽 일부 지역과 타 지역이 연계된 상품도 다수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롯데관광의 에미레이트항공 이용 동유럽 상품의 경우, 에미레이츠 타워, 버즈 칼리파 등 경유지인 두바이 현지도 패키지 일정에 포함됐다. 또 본지가 선정한 KRT 상품은 체코, 오스트리아에 통상 서유럽으로 분류하는 독일을 포함, 3개 국가만 투어하는 콤팩트한 일정을 구사했다.


여행사별 선택관광의 포함 여부를 통해 각 사의 강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본지 선정 모두투어, 롯데관광 상품에서는 체코 프라하 야경 투어 등 관광지 대표 코스를 특전으로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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