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A, 로드쇼 성료… ‘에어 코리더 프로젝트’ 설명
머나먼 장거리 여행지로만 여겨졌던 모리셔스 시장이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지난 1일 에어모리셔스 GSA 계약을 맺고 있는 PAA(Pacific Air Agency)가 주최하는 ‘모리셔스 로드쇼’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될 에어모리셔스의 증편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한국에서 모리셔스간 거리가 더 단축될 예정이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모리셔스 여행의 중심축인 에어모리셔스, 모리셔스 관광청, 싱가포르 창이 공항 관계자가 참석했다.
모리셔스 여행의 첫 관문인 에어모리셔스는 지난 1967년에 설립된 모리셔스 국영 항공사로 4성급을 인정받았다. 현재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등 24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다. 모리셔스 수요 증진 목적으로 추진된 ‘에어 코리더 프로젝트(Air Corridor Project)’ 역시 한국과 모리셔스의 가교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
에어 코리더 프로젝트는 모리셔스 정부에서 추진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노선 증편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싱가포르 노선을 주 1회에서 주 3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께 추가 1회편이 증편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아시아 명실상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의 시너지로 한국인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