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ZoomIn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기획]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잠발레스 무인도 투어’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12-09 | 업데이트됨 : 3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필리핀 전문 랜드 넘버원투어에서 잠발레스의 무인도 섬투어를 포함해 휴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신상품을 내놓았다. 리틀 보라카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잠발레스는 기존에 ‘마닐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잊게 만들며, 가히 보라카이를 뛰어넘을 휴양지라고 필리핀 현지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잠발레스 지역의 식당, 샤워시설 준비부터 불라칸 지역까지 관광코스로 연계한 이번 상품은 넘버원투어의 그간 상품에 대한 애정과 노력 또한 돋보인다. 이에 본지는 지난호에 이어 잠발레스와 불라칸 지역에 대해 살펴봤다.
문의: 넘버원투어 02) 777-1199
<고성원 기자> ksw@gtn.co.kr

 

 

 

에디터 사진 

■ 잠발레스(Zambales)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210km, 수빅에서 약 50분 떨어져 있는 잠발레스(Zambales)는 아름다운 해변과 지형 및 1995년 기네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망고인 ‘카라바오망고’로 유명한 곳이다. 산안토니오 지역의 해변은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섞인 검은색의 비치가 특징이며, 이와 반대로 해변에서 얼마 멀지않은 무인도는 열대특유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 및 각양각색의 산호조각과 산호가루로 이루어진 화이트 비치를 만날 수 있다.  
잠발레스 지역은 마닐라에서는 거리가 멀어, 클락이나 수빅에서 1박을 한 후 편리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다.

 

 

1. 카마라 아일랜드
바다 한가운데, 섬과 섬을 이어주는 모래 길이 나타나는 신비의 섬이다.
밀물 때는 코끼리모양과 강아지모양의 바위섬 두개로 보이나, 썰물 때에는 아름답고 완만하게 펼쳐진 산호비치가 마술처럼 드러나며 두 섬을 연결해주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에디터 사진

 

2. 카포네스 아일랜드
카마라 섬에서 마주보이며 산미구엘 비치에서 배로 15분 거리의 카포네스 섬은 드넓은 화이트 비치와 자갈해변, 섬 정상을 감싸는 푸른초원과 절벽이 아름답다. 카포네스 섬은 스노클링이 유명하며,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도 바로 이곳에 있다.

 

 

 에디터 사진

 

3. 아나왕인 코브
아나왕인 코브에서는 바다와 강, 삼림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평화롭고 고요한 힐링투어가 가능하다.
기암절벽과 열대지형 속의 침엽수림, 바다로 연결된 맑은 강과 검은 화산해변 등 일반적인 기대를  넘어선 놀라운 지형이 특징이다. 아나왕인 코브는 전기사용도 불가능한 자연 그대로의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잠발레스만의 숨겨진 천국이다.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 불라칸 (Bulacan)


이번 상품에서는 격동의 필리핀 근대사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불라칸 시가지 투어도 포함됐다. 불라칸은 필리핀 중부 루손 지방에 속한 주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에서 가장 진보적인 지역 중 하나다. 바로 스페인 독립운동당시 임시의회 수립지이자 필리핀 근대사의 자취가 살아있는 곳으로 역사적인 유적지외에도 현묘한 기암괴석들과 동굴들이 많은 국립공원으로도 유명하다.
넘버원투어에서는 매트로 마닐라의 시내 역사 투어와는 느낌이 조금 다른 불라칸 시가지 투어를 개발했다. 필리핀에서 스페인의 느낌도 엿볼 수 있는 일정이다.

 

1. 바라소인(Barasoain) 성당
1630년, 구 10페소지폐에 나와 있던 성당이며, 1898년 필리핀 제헌의회가 열린 역사적인 장소다. 제 1공화국의 헌법 최조 제정지다.

 

2. Light & Sound Museum
빛과 소리의 효과로 필리핀 근대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오픈시간도 정해져 있다.

 

3. Our lady of Immaculate Conception Parish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있는 성당이다. 김대건 신부는 1837년 이후로 필리핀을 3번 방문하며 총 1년 이상을 불라칸에서 공부하며 체류했다. 그만큼 더욱 의미가 있는 곳으로 불라칸 시가지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다.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 그리너리 (The Greenery)


그리너리는 불라칸의 작은 미국, 불라칸 최고의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상품은 그리너리 자유 일정이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리너리는 ANGAT RIVER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수영장과 잘 가꾸어진 정원, 등대, 산책로, 기타 편의시설 등 편안한 한나절의 힐링을 보장해주는 아름다운 작은 마을 같은 곳이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웨딩 촬영 및 이벤트와 팀빌딩에도 최적화된 시설로, 많은 부유한 현지인들이 찾는 유명한 명소이기도 하다. 리조트 객실은 적어서 숙박보다는 로컬에서도 데이투어 일정으로 이용하는 코스다.


그리너리 가든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고, 아기자기한 그리너리 등대에서 사진 한 컷도 남겨보자. 더불어 강을 바라보며 풀장에서 수영 및 수구도 즐길 수 있으니, 최적의 장소임이 틀림없다.

 

 

에디터 사진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