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지난 11월 해외여행수요가 약 24만2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34.7%) > 동남아(31.7%) > 중국(20.2%) > 남태평양(6.3%) > 유럽(4.4%) > 미주(2.6%)의 순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유럽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괌/사이판, 호주 및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한 남태평양(▲32.2%) 지역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미주는 하와이가, 중국은 홍콩 및 하이난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한 20만4000여 명을 기록하면서 월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7월 기록을 경신했으며, 항공을 포함한 하나투어 전체 상품의 수요는 약 44만6000여 명을 기록했다.

모두투어 역시 계절적 비수기인 지난 11월에도 전년대비 고성장을 이어갔다.

모두투어는 지난달 14만명(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의 해외여행판매와 7만6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27%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패키지여행 판매에선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이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 휴양지 괌 판매호조로 남태평양이 전년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동남아 또한 2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