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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글로벌 상품분석] 하와이 자유여행 20만원 격차

    하나투어 항공보다는 호텔에 공 들여 / H.I.S. 트롤리 등 자사 콘텐츠 십분 활용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12-02 | 업데이트됨 : 2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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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성시대다. 과거에는 겨울 성수기를 중심으로 활황을 누렸던 하와이 시장이 LCC 진출로 사계절 여행지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H.I.S.를 비롯한 주요 일본 여행사에서도 하와이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며 ‘하와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겨울 성수기 대목인 내년 1월 출발 기준으로 하나투어와 H.I.S.의 하와이 상품을 비교해본 결과 차이점이 상당수 발견됐다.


우선, 가격 부문에서 약 20만원 정도 차이가 벌어졌다. 하나투어가 H.I.S.보다 하루 더 많은 4박6일 일정이지만, 도착 항공편이 저녁인 것을 감안했을 때 여행시간은 엇비슷한 형태다.

하지만 하나투어의 경우 호텔이나 일정 면에서 H.I.S.보다 월등한 퀄리티를 자부하고 있다.


두 개 여행사는 호텔에서부터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하얏트 플레이스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호텔 란에 정확히 명시해두고 있다. 하지만 H.I.S.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미정)으로 하얏트보다 실속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항공편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진에어인 LCC를,  H.I.S.의 경우 FSC인 텔타항공을 이용하고 있다. 다만, 델타항공의 경우 임시편으로 편성돼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호하는 항공편을 따르는 데 있어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일정 부분에서도 두 여행사가 각기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렌터카, 쇼핑 등 테마를 추천하며 다양한 활동을 추천하고 있다.

반면, H.I.S.의 경우 자유일정을 철저히 소비자에게 일임하는 동시에 트롤리, 가이드북 등으로 자사 콘텐츠를 십분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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