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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영남권 규모 분석] 영남권 여행사, 업체당 110명씩 김해공항 송출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12-02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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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계 스케줄 시작을 앞두고부터 김해공항은 항공사들의 인기 취항지로 더욱 자리를 잡은 바 있다. 출국 내국인과 입국 외국인 역시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공항 확장 계획에도 시급함이 요구된다. 이용객 증가에 맞춰 장거리 노선 개설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해공항과 주 이용층인 영남권 여행시장 규모를 분석해봤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행정자치부 주민등록통계>

 

>>김해공항 입국 외국인도 ‘고속성장’


지난 10월까지의 올해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 내국인과 입국한 외국인을 집계한 결과, 모두 호조세를 나타냈다.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도 점진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10월에는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까지 올해 누적 수치를 비교했을 때만 봐도 지난해에 비해 35.3%가 늘어나 88만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기간 중에는 지난 6~7월 김해공항 입국 외국인의 성장률이 100%를 넘나들며 가파르게 늘어났다. 비교적 큰 변동이 없는 영남권 인구와 비교했을 때도, 미미하게 비중이 늘어나는 셈이다.


>>100명 중 2명 김해공항 출국


출국 내국인 증가율 역시 안정적이다. 지난 10월까지 매월 20만 명 이상의 내국인이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만여 명이 늘어났다.


김해공항의 출국 내국인은 전체 공항 출국 내국인의 15% 정도를 꾸준히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 인구와 김해공항 출국 내국인을 비교했을 때는, 매월 꾸준하게 100명 중 2명 정도가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10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입국 외국인 규모에 비해 높은 셈이다. 실제 절대적인 내국인 출국 규모 역시 외국인 입국에 비해 많게는 3배 이상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시, 인구·여행사 모두 최다


영남권 전체 인구인 1320만여 명 중 지역별 인구 분포를 집계했을 때, 4명 중 1명이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구 쏠림이 가장 강했다. 여기에 대구시는 250만여 명, 울산시에는 117만여 명, 창원시에는 100만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알선할 수 있는 여행사는 일반여행업 또는 국외여행업 등록을 해야 한다.


영남권 전체 여행사 4163개 중 일반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354개, 국외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1976개로 나타났다.


영남권 여행사 분포를 지역별로 분석했을 때 역시 광역시 쏠림이 드러났다. 국외 및 일반여행업체는 부산에 851개, 대구에 481개가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 국외 및 일반여행업체 2330개 중 절반 이상이 부산과 대구를 거점으로 하는 셈이다.


국외 및 일반여행업체 수를 각 지역 인구와 비교했을 때, 부산시 국외 및 일반여행업체 1개당 모객 대상 인구가 4112명으로 영남권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영남권 전체 인구와 해외여행 알선 여행사 수를 비교했을 때는 , 1개 당 평균 5680명의 모객 대상 인원이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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