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웨스틴 자카르타(The Westin Jakarta)는 개장 이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위치한 ‘최고층 호텔’로 화제였다. 지난 8월 1차 오픈에 이어, 오는 2017년 2월에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더 웨스틴 자카르타의 총지배인인 아룬 쿠마르(Arun Kumar)<사진> 가 지난 21일 한국을 방문했다.
웨스틴 자카르타는 69층의 인도네시아 최고층 빌딩의 최상위 20개층에 위치해있다. 자카르타는 물론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이 위치한 호텔인 만큼 360도 전망을 자랑한다. 객실 어느 곳에서나 시야 방해 없이 자카르타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총 272개의 객실은 웨스틴 호텔의 시그니쳐 브랜드인 ‘웨스틴 헤븐리 침대(Westin Heavenly Bed)’를 갖췄고, 투숙객들은 헤븐리 스파(Hea venly Spa)와 실내 풀장, 피트니스 스튜디오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단 한 곳을 제외한 전 부대시설과 객실은 오픈돼 운영 중이다.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남겨둔 곳은 글로벌 레스토랑 ‘헨신(Henshin)’. 웨스틴 자카르타의 야심작이기도 한 헨신은 67층부터 69층까지 3개의 층을 사용하는 대형 글로벌 레스토랑으로 페루비안요리와 일식 요리를 서비스한다. 내년 초 헨신의 오픈이 완료되면 웨스틴 자카르타는 본격적으로 한국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쿠마르 총지배인은 “샹그릴라, 리츠칼튼, 메리엍, 만다린오리엔탈 등 세계 유수 호텔이 자카르타에 있지만 웨스틴 자카르타는 이제 막 오픈한 완전히 새로운 호텔”이라며 “그만큼 모든 시설과 서비스가 가장 최근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양질의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강조하며 한국 여행시장의 관심을 당부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