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다가오는 동계시즌 겨울여행의 진면목을 보여줄 신상품을 론칭했다. 해당 상품은 모두투어에서 단독으로 출시됐으며, 타사와 가격대와 일정을 달리해 고급화를 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두투어가 단독으로 내세운 상품은 캐나다 로키 비아레일+옐로나이프 오로라 7일 상품이다. 풀 네임은 ‘프리미엄 이코노미/겨울왕국/환상의 캐나다 로키 비아레일+옐로나이프 오로라 [오로라 3박]’ 상품으로 오로라 헌팅을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항공은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며, 최소 출발 2명이 충족되면 즉시 출발이 가능하다.
모두투어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만큼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사는 모두투어가 유일하다. 본 상품은 현재 459만원에 책정돼 있다. 기존에 여행사에서 판매됐던 오로라 상품이 200만원대인 것을 감안했을 때는 꽤 높은 가격이다. 하지만 상품 구성을 살펴보면 고가 상품 이상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가장 먼저 큰 특징은 인천-밴쿠버를 에어캐나다 왕복구간을 이용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이 부여된다. 이 외에도 고급 비아레일 열차가 여행객들의 든든한 발이 돼준다. 여행객들이 숙박하게 되는 비아레일 열차는 파노라마 뷰 탑승(DOME)이 가능하다. 로키 국립공원도 열차 차창관광이 가능하다. 주요 관광지는 캐네디언 로키산맥, 재스퍼 국립공원, 웨스턴 에드먼튼 몰을 방문한다.
양순길 모두투어 미주사업부 부서장은 “겨울시즌에 성행하는 오로라 상품은 유럽권에서도 볼 수 있지만 옐로나이프에서 이동하는 것이 관측 확률이 높다”며 “해당상품은 겨울시즌인 내년 3월까지 그리고 4월이후 로키 코치투어로 개편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세희 기자>